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언이 Apr 25. 2022

공포


제일 무서운 건


귀신도


귀신보다 더 무서운

귀신같은 사람도 아니다


위의 두 개는 현상적인 공포거나

일시적인 공포일뿐이다

(무서운 사람은 피하면 그만이다)


나도 모르게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

나도 모르게 내 자신에게 매정해 지거나

한없이 관대 해지는 것


그것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보상받지 못할

혈관에 차갑게 흐르는 공포이다



여전히 무뎌져 있는 지금처럼



*자신과의 싸움에는 무승부가 없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