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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기도

사진 : UNSPLASH

by EON



"이보시오 선생.

난 신에게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소.

그런데 신은 내기도를 외면하더군"



"마음의 눈이 병들어 삐뚤어 진걸 추구하는데

신이 들어주겠소?


먼저 그 눈병부터 고쳐 달라하시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4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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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병이 고쳐지면 욕망, 탐욕의 자아가 아닌

'진실한 자아'가 원하는 진정한 기도에

분명 귀 기울여 주실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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