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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혜 Sep 16. 2020

많은 날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

결국은 사랑


“기사님, 운전대 옆에 있는 훈장은 뭐예요?”


“택시 일 하면서, 30년 동안 무사고로 운전했다고 받았어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이 일 하면서 자식들 대학 다 보내고 장가보내고 그랬지. 그러고 나니깐 이 훈장이랑 가족 하나 남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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