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이제는 PC에서도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이제는 PC에서 론칭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을 이제 PC에서 사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라는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서 말이지요.작년부터, 소니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Playstation Now)에 대해서 소식은 계속 전달해 드렸었습니다.
제가 처음 눈으로 본 것은 2015년 1월 CES에서 삼성 Booth에 탑재된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이하 PS NOW)를 본 후부터 인데요.
궁극적으로 넷플릭스처럼, 게임계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랬었는데, 기존의 온라이브(OnLive), C-GAMES 등처럼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 제 바람처럼 성장하고 있는 듯해서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 직구로 미국에서 15년 향 타이젠 티브이를 샀던 이유도 PS Now를 즐기기 위해서였는데, 지금은 넷플릭스, 유튜브 머신으로 활용 중입니다. (한국에서는 동작할 방법을 결국 못 찾았습니다.)
1. 최근 PS Now의 히스토리를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2015년 1월 CES에서 삼성 타이젠 스마트 TV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후,
경쟁사인 Playcast가 그 사이 미국의 게임 유통 업체 GameFly에 인수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시장 확대를 위해 삼성은 15년뿐만 아니라, 14년형 스마트 TV 모델에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었습니다.
소니는 미국 외에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 확대를 시도하였습니다.
적었던 라인업을 대폭 보강하고, 역 $99 Plan을 테스트해, 스트리밍 게이밍 계의 넷플릭스가 되고자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2. 이제는 Windows 7 와 듀얼쇼크4 만 있으면 와이프 눈치는 안녕
오늘 공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제 Playstation 3의 게임을 스트리밍을 통해 Windows 7 이상의 플랫폼에서 실행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은 XBOX가 Windows 플랫폼으로 스트리밍 하는 전략을 전면적으로 대응하는 것인데요. XBOX PC는 XBOX 기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PS Now는 100% 클라우드 방식이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가 필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우위가 있으나, 공짜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요 (?) 장단이 있습니다.
XBOX Steam은 콘솔이 있어야 합니다.8월 23일 벨기에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영국에서 PS Now PC판을 론칭합니다. 8월 말 미국, 캐나다에서 즐기실 수 있고요.
프랑스, 일본은 아직 일정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한국이요? 당연히 안됩니다. 하지만 VPN이 있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PC판 듀얼 쇼크4를 구매하면, 최고의 궁합이 될 것입니다.인터넷 속도가 5MB/s 이상 속도가 나오게 되면 300개 이상의 게임들을 PC에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월 정액 요금은 프랑스 기준 17유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