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클래식- 2월 22일 리스트 순례의 해 부록

053. 리스트 - 순례의 해 제2권 부록 <베네치아와 나폴리>

by 쏘냥이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2월 22일, 18시 클래식에서는 자신의 역작에 부족함을 느낀 작곡가가 추가로 작곡한 부록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RltJkN8cmeQ?si=kwdBt8c7JuM3hZO4

순례의 해 중 베네치아와 나폴리



곡명 : <순례의 해> 제2권 '이탈리아' 부록 [베네치아와 나폴리], 작품번호 162번 (Annees de pelerinage, S.162 'Venezia e Napoli')

작곡가 : 프란츠 리스트 (Franz Liszt, 1811-1886)


헝가리의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위대한 여정의 집합체, 젊은 시절의 열정부터 노년의 완숙미까지 느낄 수 있는 피아노 독주 연작 모음곡인 <순례의 해>는 첫 곡이 작곡된 1835년부터 마지막 곡이 작곡되어 제3권으로 출판된 1883년까지, 5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각각 출판이 되었던 작품들입니다. 즉 제1권, 제2권, 제2권의 부록, 제3권이 모두 다른 시기에 출판이 되었던 것이죠. 그 중 리스트가 12년간 작곡한 피아노 곡 7곡을 출판한 후에도 부족함을 느껴 이듬해인 1859년에 3개의 곡을 추가하여 1861년에 10곡으로 다시 출판한 것이 바로 제2권 '이탈리아'이죠.



Albert,_Joseph_-_Franz_Liszt_(Zeno_Fotografie).jpg 프란츠 리스트 [출처: 위키피디아]



그렇게 '부록'이란 이름으로 더해진 3개의 곡은 그가 새로 작곡한 곡은 아닙니다. 리스트가 <순례의 해>를 막 작곡하기 시작한 후에 출간되었던 각각의 곡들을 수정하여 <베네치아와 나폴리>란 이름으로 묶은 것이죠. 베네치아의 민요 <곤돌레타를 탄 아가씨 (La bionda in gondoletta)>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제1곡 '곤돌라 뱃사공의 노래', 로시니의 오페라 <오텔로> 속 뱃노래의 멜로디를 차용한 제2곡 '칸초네 (Canzone)', 그리고 이탈리아계 프랑스 작곡가 '기욤 루이 코트라우 (Guillaume Louis Cottrau, 1797-1847)'의 춤곡을 바탕으로 한 '타란텔라 (Tarantell)'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youtu.be/H9qjE50Bwk8?si=JcdDDsBEAaFQMagV

리스트의 <순례의 해> 2권의 부록 <베네치아와 나폴리>



베네치아와 나폴리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이 작품과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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