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쏘냥이 Aug 27. 2024

7시 클래식 - 8월 27일 베르디 현악사중주

250. 베르디 현악사중주 마단조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8월 27일, 오늘은 오페라 작곡으로 유명한 음악가가 남긴 단 하나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HvvvIiITejw?si=qB1veBxMZNH3ZsCA

베르디 현악사중주 전악장



곡명 : 현악사중주 마 단조 (String Quartet in e minor)

작곡가 :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1901)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는 작곡한 26개의 오페라 모두가 현재까지도 무대에 올려지는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입니다. 푸치니, 로시니와 함께 '오페라'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인 그는 <맥베스>, <나부코>,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스>, <아이다>, <오텔로>, <팔스타프> 등의 오페라 외에도 강렬한 <레퀴엠>을 작곡하였으며, 이 곡은 모차르트와 포레의 <레퀴엠>과 함께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렬하고 극적인 작풍이 잘 나타난 기악곡을 하나 작곡하기도 하였는데, 그 곡이 바로 베르디가 작곡한 실내악곡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있는 실내악 작품이기도 한 현악사중주 마 단조입니다.



베르디 [출처: 위키피디아]



베르디가 1873년, 60세의 나이에 초연을 올린 작품인 현악사중주 마단조는 3년간 수정 과정을 거쳐 1876년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리고 초판을 발행하였습니다. 오페라의 장면들이 떠오르는 듯한 매우 극적인 작품인 이 현악사중주는 1악장 '알레그로 (Allegro)', 2악장 '안단티노 (Andantino)', 3악장 '프레스티시모 (Prestissimo)', 4악장 '스케르초 푸가. 알레그로 아사이 모소 (Scherzo figa. Allegro assai mosso)'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또한 이탈리아의 지휘자 '토스카니니 (Arturo Toscanini, 1867-1957)'의 편곡으로 현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수도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https://youtu.be/Z0GLfzCoHlc?si=-60urlTsHHkiOxco

현악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베르디의 현악사중주 마 단조



그럼 오늘도 스펙타클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칼럼들과 연주 일정, 레슨 등은 www.soipark.ne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이전 28화 7시 클래식 - 8월 26일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