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고금리에 힘입어 앱테크 서비스가 열풍이라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에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앱테크 서비스인 '비트버니' 서비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과 재무테크놀러지(Finance technology)의 준말 재테크의 합성어로 앱테크라고 일컬어요.
2023. 10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보상·앱테크 상위 5개 앱(캐시워크·타임스프레드·발로소득·워크온·오락) 사용자는 1022만 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어요. (*출처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 1년 만에 21.5% 증가한 수치예요. 작년 인쿠르트 조사를 보면, 성인남녀 1700명 중 앱테크를 하고 있는 사람은 75%를 차지했어요. 10명중 7.5명꼴로 앱테크를 하고 있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앱테크 사용자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비트버니는 만보기, 출석체크 등의 사용자가 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션들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적립하여, 이를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리워드 앱 서비스예요. 올해 3월,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앱 출시 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 회원 40만 명을 돌파했어요.
비트버니에 신체 활동 권한을 허용하면 모바일 기기의 걸음수가 비트버니 '오늘의 걸음'에 반영되고, 코인을 눌러 100걸음당 1 코인을 받을 수 있어요. 토끼가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듯한 UI를 보여주고 있어요.
비트버니에서는 매일 운세를 볼 수 있어요. 앱에 진입하면 포춘쿠키 UI가 나오고, '오늘의 한마디'를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로 제공해요.
매일 금융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퀴즈를 풀고 코인을 받을 수 있어요.
비트버니는 다른 앱테크들과 달리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시장의 변동성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수량이 변경되고, 만 18세 이상만 교환이 가능하도록 제공해요. 대중적인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교환을 제공해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기프티콘, 거래소 상에서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한 쿠폰 형태도 제공해요.
최근에는 금과 은을 g(그램) 단위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어요.
비트버니는 초기에 암호화폐 앱테크로 관심을 끌었지만, 사실 작동 방식은 타 앱테크 서비스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유저 리텐션을 위해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의 확장이 필요해 보여요.
또한 향후 확장되는 골드&실버바 교환의 편리함이 중요한 열쇠일 거라 생각해요.
이런 자료를 참고했어요.
앱 리워드 모아 투자에…재테크, 어렵지 않아요 [앱테크 전성시대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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