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의 창립자인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에게 배움을 받은 뒤, 196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만든 엠마누엘 웅가로가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화려한 모티베이션을 통해 선명한 컬러로 자신만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만들어냈으며 지난 2004년 디자이너의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그의 브랜드를 거쳐간 유명한 디자이너로는 지암바티스타 발리, 에스테반 코타자르, 파우스토 푸글리시 등이 있으며 현재는 필리페 포베르가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 브랜드를 이끌었던 파우스토 푸글리시는 "엠마누엘 웅가로에서 경험했던 모든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됩니다. 당신이 패션계에 남긴 아름다움은 앞으로도 계속 빛날 거예요."라고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