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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떠나는
10 꼬르소 꼬모

by d code official



편집샵이라는 개념을 정립하며 항상 새로운 시도를 보여줘 왔던 10 꼬르소 꼬모의 뉴욕점이 폐업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2018년 9월 6일 오픈했던 10 꼬르소 꼬모 뉴욕점은 취급하는 브랜드를 부티크 형식으로 꾸며내는 동시에 가구, 도서, 액세서리 등을 전시 및 판매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을 동시에 운영하기도 했죠.


지난 1일 뉴욕점의 폐업 소식을 알렸던 10 꼬르소 꼬모의 설립자 카를라 소차니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많은 열정을 쏟아왔던 뉴욕점의 폐업을 결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현재 북미 지역에 끼치고 있는 영향도 무시할 순 없었어요."라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10 꼬르소 꼬모는 북미 지역에서 사실상 철수를 한 것으로 보이며 이제 밀라노와 서울 매장만 남게 되었고, 뉴욕과 작별하며 아쉬움을 표현한 카를라 소치니는 항상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타 매장의 매출에서도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 10 꼬르소 꼬모가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나갈지에 대한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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