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으로 탄생된발렌시아가의 뉴 컬렉션

뎀나 바잘리아의 끊이지 않는 상상력

발렌시아가 2021년 가을·겨울 컬렉션

비디오 게임 형식으로 제작된 발렌시아가의 2021년 가을·겨울 컬렉션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뎀나 바잘리아의 디렉팅 아래 만들어진 'AFTER WORLD : THE AGE OF TOMORROW'는 정교한 버추얼 이미지로 제작되어 발렌시아가만의 미래를 창조하고자 했습니다. 웹과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 비디오 게임은 고객이 직접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발렌시아가의 매장으로부터 길거리와 숲 그리고 산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바위에 깊게 박힌 발렌시아가의 검을 만나볼 수 있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이 과정을 통해 발렌시아가가 창조해낸 미래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총 50개의 피스로 공개된 룩은 게임 속의 캐릭터로 변신했으며 가까운 미래의 세계관에 맞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테일러드 슈트는 저지 소재를 베이스로 스톤 워시 가공이 되어있거나 플리츠 기법이 추가되어 보다 캐주얼한 무드로 연출했으며 코트의 퍼 파츠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버 사이징으로 제작된 파카의 외부 포켓은 스트랩을 연결해 더플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했으며 리버시블로 제작된 재킷은 눈에 띄는 색감으로 안감을 제작해 위급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발렌시아가의 2021년 가을·겨울 컬렉션 아이템은 내년 봄부터 순차적인 발매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첨부된 룩북을 통해 내년의 스타일링을 미리 구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