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될 시몬 로샤
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레이블인 H&M이 아일랜드 출신의 디자이너인 시몬 로샤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6년 영국 패션 협회가 주최한 어워드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거머쥐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시몬 로샤는 플라워 프린팅을 메인 디자인으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디자인을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표출해내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H&M과 함께 하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여성복은 물론 남성복과 아동복까지 출시하며 자신의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2000년대 초반 홍콩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 파생된 디자인은 자신의 레이블에서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H&M과 함께 특별한 컬렉션을 만들 수 있었던 이번 기회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저에게 큰 보상이 내려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 정도예요. 저는 패션 디자이너이기 전에 고객의 입장으로 H&M을 매우 좋아하던 팬이었으며 이전에 협업을 진행했던 메종 마르지엘라와 꼼 데 가르송 그리고 알버 엘바즈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레디 투 웨어 라인업뿐만 아니라 시몬 로샤가 직접 디자인한 슈즈와 액세서리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오는 3월 11일 글로벌 릴리징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