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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REND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소식들

3RD WEEK OF JUNE, 2021

by d code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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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

SPRING SUNGLASSES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슈프림은 언제나처럼 선글라스 컬렉션을 가지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고요. 슈프림은 2021년 봄 컬렉션의 17주 차 드롭 리스트에 포함된 대표적인 네 가지 프레임을 우리에게 소개했습니다. "골드 탑", "브룩스", "다운타운", "베가" 프레임에 슈프림만의 그래픽과 컬러를 담아냈죠. 빛 반사를 방지하는 렌즈를 사용한 것 또한 눈여겨볼 디테일입니다. 각각 네 개의 컬러웨이로 완성된 슈프림의 새로운 선글라스 컬렉션은 오는 6월 17일부터 슈프림의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발매되며 6월 19일부터는 아시아에서 단독으로 슈프림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발매가 이루어집니다. 부쩍 가까이 다가온 이번 여름에 슈프림 선글라스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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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S

FIRST FASHION SHOW


설립자인 엔초 페라리의 레이싱 팀에 기초하여 탄생된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브랜드의 다양화를 위해 패션 업계에 진출했습니다.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돌체 & 가바나 그리고 빨 질레리에서 경험을 쌓아온 로코 이아노네가 맡았죠. 2022년 봄·여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이 브랜드는 페라리의 전통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특히 젊은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오트 쿠튀르와 같은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디테일을 주입시킨 디자인을 필두로 말이죠. 앞으로 계속해서 선보이게 될 페라리의 패션에 주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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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COVERISM

DEBUT COLLECTION


나이키와 함께 하고 있는 갸쿠소우 컬렉션은 물론 파리와 도쿄를 넘나들며 선보이고 있는 메인 컬렉션과 그 하위 레이블인 셰퍼드, 존 언더커버, 수 언더커버, 매드 스토어를 동시에 전개하며 바쁜 나날들 보내고 있는 준 타카하시. 그런 그가 2015년까지 남성복의 주력 제품에만 부착됐던 태그인 '언더커버리즘'을 따로 빼내어 네 번째 남성복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2021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 "NEOBOY"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언더커버리즘의 데뷔 컬렉션의 라인업은 스니커즈와 액세서리를 포함해 약 40피스가 넘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의도적으로 노출된 라이닝과 비대칭으로 커팅된 마감이 눈에 띄었습니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앤 발레리 듀퐁이 직접 제작한 헤드피스 또한 룩북의 무드를 완성시켜줬죠. 언더커버리즘의 데뷔 컬렉션은 6월 19일부터 순차적인 발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준 타카하시의 새로운 남성복을 곧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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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MISSONI


지난 25년간 미쏘니 하우스를 이끌어온 안젤라 미쏘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조직 개편으로 인해 결정된 사안이지만 겸하고 있던 사장으로서의 업무는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그녀의 후임으로는 그녀와 2006년부터 함께 해온 디자인 디렉터인 알베르토 칼리리로 결정되었으며 그의 본격적인 미쏘니 컬렉션은 오는 9월 밀라노에서 열리게 될 2022년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1일에 공개되었던 미쏘니의 2022년 리조트 컬렉션에서는 차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안젤라 미쏘니와 함께 디자인한 피스 또한 선보이며 자신만의 부드럽고 우아한 무드의 넥스트 미쏘니를 맛보기 형식으로 보여주기도 했죠. 첨부된 룩북을 통해 앞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게 될 미쏘니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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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TRUSSARDI


유밋 베넌의 영광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요? 이탈리안 럭셔리를 추구하는 레이블인 트루사르디 하우스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공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독일을 기점으로 파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Gmbh(게엠바하)의 듀오 디자이너인 세르핫 이시크와 벤자민 허스비입니다. 트루사르디는 그동안 쌓아왔던 아카이브를 과감하게 무너뜨리고 브랜드의 다음 챕터를 이들에게 온전히 맡긴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구조적인 패턴과 도전적인 소재 그리고 지퍼에 온갖 디테일을 부여하며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온 이들의 첫 번째 트루사르디 컬렉션은 2022년 가을·겨울 시즌이 될 예정이며 세르핫 이시크와 벤자민 허스비는 아직 만개하지 못한 트루사르디의 잠재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설렌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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