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화이트와 루이비통 남성복의 수장
오프 화이트의 수장이자 루이비통 남성복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고 있는 버질 아블로가 앞으로 3개월간 휴식기를 가집니다.
버질 아블로는 패션계에서 가장 바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여러 브랜드들과의 협업과 DJ로서의 활동 그리고 자신의 전시회 등 셀 수 없을 만큼의 일을 소화해왔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Vogue.com와의 전화 통화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앞으로 3개월간 휴식기를 가질 것이며 그간 예정되어 있었던 모든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9월 26일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공개되는 오프 화이트의 2020 봄·여름 런웨이의 피날레에 서지 못할 예정이며 10월에 계획되어 있던 "Forces of Fashion" 회담과 11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자신의 전시회인 "Figures of Speech"에도 참석하지 못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3개월간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에 머물며 최대한 업무를 줄인다고 밝힌 버질 아블로는 작업 중인 프로젝트와 자신이 디렉팅 하는 브랜드의 팀들과는 소통을 최대한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곧 공개될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가 함께한 덩크 로우 스니커즈에 대한 소식도 브런치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