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ER CHIAPPONI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의 남성복과 여성복을 담당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월터 치아포니가 그 주인공. 치아포니는 1978년 밀라노에서 태어나 1990년대 후반부터 패션계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방시, 발렌티노, 구찌, 미우 미우, 보테가 베네타 등 세계적인 럭셔리 하우스에서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토즈 그룹의 디에고 델라 발레 회장은 월터 치아포니를 토즈가 제안하는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잘 이해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을 디자이너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토즈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알레산드라 파치네티가 여성복을 담당. 남성복은 2014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안드레아 인콘트리가 담당했으며 디자이너가 없는 공석 기간 동안은 사내 디자인팀을 통해 컬렉션을 진행해왔습니다. 월터 치아포니의 첫 번째 토즈 컬렉션은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