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기준 23명의 디자이너가 선정되었습니다.
포스트-소비에트 시기의 문화와 미학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그는 최근 러시아 패션의 가장 창조적인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100% 지속 가능한 패션을 자신의 컬렉션을 통해 설명하며 패션을 선의의 힘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프림의 디자인 디렉터였던 브랜든과 그의 부인 에스텔은 지속 가능한 아이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류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결합시켰고, 그 결과 NOAH가 탄생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의 부활을 위해 부임한 그의 데뷔 컬렉션은 언론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보테가 베네타 하우스의 시그니쳐인 인트레치아토 패턴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성공적인 액세서리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쿠튀르 하우스를 되살리는 역할을 맡은 그의 데뷔 컬렉션은 흥미로운 혁신을 표현해내며 비평가들로부터 환영받았습니다.
울마크 프라이즈에서 두 개의 수상을 이루어 낸 그는 럭셔리한 소재의 사용과 편안한 테일러링으로 런던 남성 패션위크의 인기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엘자 반들러는 소속된 하우스 없이 자신의 브랜드를 바로 설립했으며 올해 브랜드의 잇 백(It-bag)의 이미지를 확립시켰고 현재는 스니커즈에 자신의 감각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뉴욕 남성 패션위크의 최초 여성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그녀는 소재의 재활용을 통해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뉴욕에서 볼 수 없었던 파리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의류와 스니커즈를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스타일로 디자인해 그런지-룩을 연상시키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제리 로렌조는 칸예 웨스트, 비욘세, 저스틴 비버와 같은 셀러브리티를 통한 마케팅으로 이 거대한 브랜드를 구축시켰습니다.
나이지리아 태생의 디자이너이자 LVMH 프라이즈의 수상이기도 한 그는 서아프리카의 전통 원단과 나이지리아의 공예품을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아이티계 미국인인 그는 도발적인 컬렉션 스토리 텔링과 쇼맨십을 통해 미국 흑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가죽으로 제작된 남성용 브리프가 시그니쳐인 루도빅 드 생 세르넹은 올리비에 루스테잉과 발망에서 함께 했었고, 지난 2017년 자신의 레이블을 론칭했습니다. 자신의 컬렉션을 통해 섹슈얼리티에 대한 탐구를 표현해내는 그에게 패션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루크 & 루시 마이어 부부는 정교한 재단과 여성스러움이 배어 있는 컬렉션을 통해 질 샌더 하우스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록앤롤 스타일로 그는 4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렌조 로소의 OTB그룹의 투자로 그의 브랜드는 럭셔리 브랜드로 탈바꿈했습니다.
덴마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를 이끄는 이 부부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재정의했으며 코펜하겐 패션위크를 패션계에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과거 스테판 존스의 어시스턴트였던 노엘 스튜어트는 멀버리, 에르뎀, J.W. 앤더슨 등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의 여성 모자를 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출신의 그녀는 과감한 사운드와 대담한 스타일을 통해 DJ로서 명성을 얻었고 스타일리시한 그녀의 패션 레이블 기린(KIRIN)은 공개되자마자 뉴 가드 그룹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LVMH 프라이즈의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그는 셀린느에서 피비 필로와 함께 했으며 루이비통, 끌로에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120개가 넘는 부티크에서 그의 브랜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라프 시몬스와의 공동 프로젝트 컬렉션으로 이름을 더욱 알린 스털링 루비는 2020년 봄·여름 시즌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삐띠 워모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일본인 디자이너는 2019년 가을·겨울 뉴욕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공개했으며 저널리스트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케이티 그랜드와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큰 서포트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디자이너 듀오이자 남매 듀오. 베로니카 비어드의 싱글 버튼 블레이저는 미국 패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번 관록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그녀들의 브랜드는 현대적인 모습의 아메리칸 패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87년 샤넬의 인턴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 버지니 비아르는 칼 라거펠트가 직접 선택한 샤넬 하우스의 후계자로 현재 샤넬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고 있습니다. 칼 라거펠트는 그녀를 두고 "나의 오른팔이자 왼팔"이라고 칭했죠.
미국 출신의 웨스 고든은 캐롤리나 헤레라 하우스의 대담한 브랜드 DNA를 현대적 모티브와 결합시켜 하우스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