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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외 5편

by 또또비됴

2025년 새해에 블록버스터급 영화 예고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고, 감동을 전할 작지만 힘 있는 영화들이 우리를 찾아왔다. 디즈니플러스 신작 시리즈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티브 연 주연의 <러브 미>, 멜 깁슨이 연출한 <플라이크 리스크>, 제니퍼 로페즈의 모성애를 볼 수 있는 <언스토퍼블>, 과거 홍콩 영화의 향수를 느끼게 할 <증경옹유>, 공포 게임 원작 영화 <8번 출구>가 그 주인공. 바로 만나보자.



|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Your Friendly Neighborhood Spider-Man) 예고편


디즈니플러스 신작 애니 시리즈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고등학생 슈퍼히어로로 활약하던 시절을 그릴 예정이다. 피터 파커 역에는 <왓 이프>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 목소리를 맡았던 허드슨 템스가 맡는다. 여기에 피터 파커의 멘토이자 1대 그린 고블린으로 잘 알려진 노먼 오스본, 그의 아들 해리 오스본, 피터 파커와 절친인 니코 미노루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이들의 능력이 이번 작품에서 발휘될지 궁금한 가운데, 총 10부작인 시리즈는 1월 29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 <러브 미>(Love Me) 예고편


인간이 사라진 지구에서 사랑은 존재할까? <러브 미>는 인류가 멸종한 후, 바다에 떠 있는 부표와 우주에 떠 있는 위성이 인터넷 자료를 가이드로 사랑에 대한 탐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부표, 스티븐 연이 위성 역을 시작으로, 실사, 애니메트로닉스, 2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해 선댄스에서 공개된 바 있는 영화는 북미 기준 1월 31일 개봉한다.



| <플라이트 리스크>(Flight Risk) 2차 예고편


멜 깁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공중 스릴러 <플라이트 리스크>는 범죄자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경비행기에 오른 공군 보안관이 상공에서 조종사가 암살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크 월버그가 암살자 데릴 역을, 토퍼 그레이스는 범죄자 윈스턴 역을, 미셸 도커리는 공군 보안관 마들린 역을 맡는다. 비행기 내에서 벌어지는 액션은 물론, 마크 월버그의 대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북미 기준 1월 24일 개봉한다.



| <언스토퍼블>(Unstoppable) 예고편


<언스토퍼블>은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서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외다리 운동선수 앤서니 로블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힘든 상황에서도 승리를 위해 노력한 실존 인물의 감동스토리가 주된 내용인데, 앤서니 로블스 역에는 <문라이트>의 자렐 제롬이 맡았다. 엄마 주디 역에는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 아들의 조력자로 온 힘을 다한다. 여기에 돈 치들, 마이클 페냐, 바비 카나베일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벤 에플렉은 맷 데이먼과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 1월 16일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공개된다.



| <증경옹유>(曾經擁有) 예고편


과거 홍콩 영화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증경옹유>는 홍콩 영화에 미친 한 남자가 우연히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의 비밀이 밝혀진다는 이야기다. <블라인드 디텍티브>의 강호문이 홍콩 영화광 우샤오진 역을, <매염방>의 피시 리우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PD 장시지에 역을 맡았다. 홍콩 영화를 소재로 한 작품답게 예고편에서 <식신> <도협>을 패러디한 영상이 등장한다. 그 시절 홍콩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는 홍콩 기준 1월 11일 관객을 만난다.



| <8번 출구>(8番出口) 예고편


일본 공포 게임 <8번 출구>가 영화로 나온다. 이 게임은 무한히 반복되는 지하철에서 출구를 찾아 탈출하는 게임으로, 단순하지만 흡입력 있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계속 이어진 지하철 통로를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고, 시리즈 마스코트인 ‘아저씨’도 등장한다. 주된 스토리라인은 공개 전인데, 게임의 세계관을 통해 어떤 공포 이야기가 나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본 기준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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