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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고 당당한 예고편]
한 주를 제낄 용기
9월 30일에 영국에 왔으니 정확히 5개월 정도가 흘렀다. 거의 반 년을 랭커스터에 살았으니 이제는 랭커스터의 시차에 적응 정도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어제는 나의 생일이었다. 떠들썩하게 보내지 않고 몇몇 가까운 친구들을 만나 잔잔히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았다. 새로운 곳에 와서 새로운 사람들과 시간을 채워나간 우리의 생활에 대해서. 전혀 새로운 컨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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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by
S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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