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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막혔을때 손앤박아티스프레드블러밤

by 드로잉요정

4년만에 오는 대기회이다.

알트의 시즌이 왔다.

4년전 50퍼센터까지 꼬구라졌던 나의 업비트의 실력은 현재 말이 안되는 실력발휘를 했다. 300퍼센터의 수익률을 발휘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4년마다 한번씩 온다는 그 비트코인의 해란 말인가. 공부하는 자만이 알수 있고 공부하지 않는 자는 알수 없는 것인데 4년전 공부하지 않는 나에겐 그저 투기 하기 위해 들어간 나에게 고꾸라진 나의 시드100만원은 빼내지 못했던 자금이 수익률 300퍼센트로 돌아왔다.


4년만에 돌아왔다.

어느정도 공부도 했겠다.

그동안 날린 돈이 얼마인가

드디어 해봐도 될것 같다.

은행에 전화를 걸었다.


대출불가입니다.

아니 집이 있잖아요 !!!!


일을 안하잖아요.

법이 바꿔서 일안하시면 돈이 안나옵니다.


대출 할 수가 없엇다.


야심에 찬 억확천금에 부뿐 꿈을 안고 난 뒤를 돌아섰다.

그리고 다이소가 갔다.

#겉보속촉보슬하게물드는 보송블러밤 04포피


3000원짜리 손앤박 아티스트프레드블러밤 을 샀다.

잠시나마 핑크빛 나의 맘을 붉게 묽들었다.

1억 4천만원정도 대출을 받아 비트코인 넣으면 2억이 간다던데 6000만원은 벌겠지

나의 6000원짜리 벚꽃 지폐가 날라가는 순간이었다.


이건 과소비는 아니었다. 원래 내가 메이크업을 할때 화사한 느낌이 없었다.

이참에 첨으로 갈색톤이 아닌 핑크 계열을 하나 샀다.

대출이 막혀 마음은 어둠이 지만 얼굴은 핑크로 물들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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