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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현 원장 Mar 15. 2022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방법 하나로 허리통증 원인 증상해결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 하나로 허리통증 원인 증상 해결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의 섬유륜의 찢어지고 수핵이 터져나오면서 발생을 하는 증상으로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쿠션처럼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를 시켜 척추가 무리없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며, 정상 디스크는 전후좌우로 튼튼한 인대 조직에 둘러쌓여 있어 쉽게 찢어지거나 수핵이 터져나오는 경우는 흔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노화나 반복적인 허리의 사용으로 인하여 디스크의 퇴행성변화가 진행이 되거나 잘못되고 무리가 가는 나쁜 자세를 지속하거나,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사고등으로 인하여 외부자극이 척추에 가해지게 되면, 디스크가 하중을 견뎌내지 못하면서 마치 고무풍선을 한쪽을 누르게 되면 다른 한쪽이 밀려서 커지다가 터져버리는 것처럼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서 찌그러지게 되고 섬유륜을 반대편으로 밀어 벌리게 되면서, 그 결과, 섬유륜의 약해진 틈새나 찢어진 곳의 압력이 증가하다가 결국에는 디스크 내부의 수핵성분이 터져 밀려나오는 경우를 디스크 탈출증(파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터지고, 안쪽의 수핵이 밀려나오게 되면, 그 부위에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극심한 허리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디스크의 터진 부위가 신경근 주위이거나 터진 수핵덩어리가 신경근을 누르면서 자극하게 되면, 신경근이 지나가는 길목인 엉치, 골반에서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가락까지 따라 내려가면서 당기고 저리고 아픈 하지방사통(좌골신경통, 대퇴신경통)이 함께 발생을 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 발생원인은 노화 및 퇴행성변화 그리고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및 외력등에 의해 발생을 하게 되며, 허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디스크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약해지면서 퇴행성변화를 겪게 됩니다.


또한, 허리에 안좋은 자세를 반복하거나 무리가 가는 습관들을 지속하거나 한 번씩 허리를 삐끗하거나 다치기 까지 한다면 디스크에 손상이 가중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들이 반복을 하게 되면 오랜 시간동안 지속적인 외력 및 압력을 받으면서 약해지고 눌려있던 디스크가 한쪽으로 찌그러지면서 더욱 밀려나오게 되고, 점차 디스크에 압력이 더 심해지게 되면서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결국에는 이를 견뎌내지 못하고 갈라지거나 찢어지게 되고, 이로 인한 염증반응으로 인해 심한 허리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찢어진 틈새는 더 커지고 벌어지게 되는데 안에 있는 수핵까지 밖으로 터져 밀려나오게 되면서 허리의 통증은 더욱 극심해지고, 신경근 자극증상인 하지방사통(좌골신경통, 대퇴신경통)까지도 발생하는 질환이 허리디스크 질환입니다.


허리디스크 주된 증상으로는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으로 체중을 받쳐주고 허리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역활을 하는 디스크에 손상이나 파열이 생기면, 특히, 허리디스크에 하중이 증가하는 자세나 행동을 취할때에 허리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자세를 통증때문에 장시간 유지를 하기가 어렵게 되고, 허리를 숙일때에 허리통증이 더욱 심해지지만, 허리를 펴게 되면 좀 나아집니다.

앉았다가 일어날때에 허리가 굽어져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통증으로 인해 바로 허리가 펴지지가 않고, 손에 허리를 대고 한참을 시간이 지나서야 점차적으로 허리가 펴지는 경우들도 있지만, 막상 허리를 다 펴고 나면 통증이 좀 덜해져서 이후에 오래 서있거나 걷기에는 큰 불편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협착증과 구별이 되는 점인데, 허리디스크 질환은 오래 앉아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 환자분들은 앉아있기보다는 서 있는 자세를 좀 더 편하게 느끼게 되는 반면, 협착증 질환의 경우, 오래 서있거나 걸어도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장승은 대부분 허리에서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지만, 터진 디스크 덩어리가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하지방사통(엉치(골반)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따라 내려가는 통증)이 허리통증보다 더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통증들은 누워있으면 그나마 제일 편하기는 하겠지만, 누워있다고 하더라도 간혹 자세에 따라 신경자극이 생기면서 아프기도 하여 편한 자세를 찾아야지만 눕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며, 기침을 하거나 배변을 할때 복압이 증가하면서 디스크 압력까지 높아지게 되면, 압박이 신경까지 전달되면서 허리가 울리고 다리가 저리는 통증이 생겨 환자분들께서는 재채기나 기침을 할때에도 조심하게 되어 허리를 숙이면서 기침을 하게 됩니다.


허리를 숙여서 머리를 감는 자세를 장시간 동안 유지를 하지 못하고, 세면대를 팔꿈치나 손으로 지탱하게 되는데 이는 숙이는 자세에서 디스크의 하중이 증가를 하게 되므로 약해진 디스크가 견디지 못하면서 기계적 자극 및 신경막(경막)자극 증상이 발생하여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절대 안정, 휴식, 보조기 착용, 작업 환경개선,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신경차단술, 코아운동, 재활치료등의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하지만, 이런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허리통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 디스크 덩어리를 시술로 제거를 해주는 비수술 치료법인 '척추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이 필요하며, 디스크 주위 염증과 유착을 제거를 하여 남은 덩어리가 좀 더 흡수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비수술 치료법인 풍선홗장술과 신경성형술이 있습니다.


드물게 발생하는 신경마비증상을 동반한 디스크파열이나 대소변장애를 동반한 디스크파열 또는 협착증 및 석회성 변성까지 함께 동반되어 딱딱하게 굳어진 디스크 파열의 경우에 수술적 치료인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로 남아있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협착증 치료인 '황색인대제거술'도 함께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황색인대제거술이란 정상적인 역활을 하지 못하며, 탄력을 잃고 두터워져 척추관에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하는 황색인대를 정상조직(근육, 뼈, 디스크등)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수면유도하에 하반신 마취로 진행하며, 시술 부위를 소독하고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하여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두터워진 황색인대만을 제거하게 되는데 협착증으로 인한 골 증식이 심한 경우나 디스크가 함께 튀어나온 경우, 다분절 협착증인 경우에는 내시경보다는 현미경을 이용하여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체중을 버텨대는 디스크는 손대지 않고 그대로 보존을 하기 때문에, 시술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손상없이 본인의 척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협착증을 유발했던 황색인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에 따른 시간은 20분에서 30분정도 소요되며 2박 3일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며, 시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며, 서거나 보행시에 불편했던 하지 통증이 바로 개선됨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허리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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