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삶은 계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생 Jul 29. 2024

뭐든 거기까지만 잘하는 사람

우와 소리 나올 만큼 해보고 싶은 사람

뭐든 어느 정도까진 잘할 수 있지만
대체로 그 수준을 넘어서진 못한다

마치 Db 코드 같다
나는 아무리 불러도 Db 이상은 안된다

심지어 D 도 아닌 Db
조금 부족한 D


나도 막 고음 쫙 지르면서 노래하고 싶다
완전 멋있고 완전 쾌감 쩔잖아

그래서 생각한다

'개쩌는 Db는 뭘까?'
'Db로 지르면 안 될까?'



그래서 노래방이 좋다
나한테 꼭 맞는 음정으로 부를 수 있으니까

(박효신 야생화 라이브를 입이 벌어진 채 감상하며)

매거진의 이전글 네게 하는 것이 곧 내게 하는 것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