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을 벗어나, 나답게 살아가기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 6. 남들이 뭐라 하든, 나는 나를 살아간다.

by 빼어난 별

모처럼 신랑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한잔 곁들여 TV를 보았다.

지드래곤과 김태호 PD가 만든 "굿데이"라는 프로그램이 요즘 핫이슈라 궁금해서 시청하게 되었다.

사실은 멋진 배우들이 출연해서 보고 싶었던 것도 크다.

평소 TV를 잘 보지 않지만, 이렇게 가끔 신랑과 술 한잔 하며 함께 시청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소중한 힐링타임이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면 안 되는데... ' 하는 조금은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니까. 그래도 예전에는 당연했던 TV 시청이 이제는 나에게 하나의 문화생활이자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 오늘은 그냥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기안 84가 지드래곤 앞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정말 재미있었지만, 동시에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나라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그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나는 나름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사실은 그렇게 보이려고 애썼던 건지도 모르겠다), 문득 깨달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 사회적 시선 속에서 나를 감추고, 평범하게, 튀지 않게 살아가려 했다는 것을.

나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토록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왜 남들과 똑같이 살아가려고 했을까? 그렇게 살아오면서 내 존재감을 점점 흐려지고, 나 자신을 무채색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자, '나도 저렇게 당당해지고 싶다. 다시 나를 알아가고 싶다.'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예전에 기안 84가 방송에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마음의 병을 얻어 약을 먹는다고 이야기했던 것이 떠올랐다.

그런데 지금의 그는 완전히 자신을 찾아 극복한 것처럼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결심했다.


'나만의 색을 되찾자. 지금보다 더 멋진 나로 다시 태어나자.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늘려 나가자. 나도 남들의 시선을 걱정하며 주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고, 보여주며 나만의 매력을 발산하자. 나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나를 가두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빛나며, 나의 길을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