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글쓰기 프로젝트 5. 소중한 이별, 그리고 다짐
최근 소중한 친구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 갑작스러운 병으로 너무나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난 일이었고, 그 슬픔과 허전함은 여전히 실감조차 나지 않는다. 친구를 떠나보낸 후, 나는 깊은 슬픔 속에서 한 가지 다짐을 했다.
' 그 친구의 몫까지 주어진 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하루하루를 부끄럼 없이 살아가자.'
그전까지는 특별한 목표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내 인생을 성장시키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2년째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한동안 방황했던 삶을 다잡고, 하루하루를 체계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일하는 특성상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 해야 할 일들을 먼저 마치고 나면 자유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하거나,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늘 갈증이 남아 있다.
무언가 더 성장하고 싶고, 더 만족하고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 성과를 내고 싶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오늘 단 하루만 내게 삶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는 삶이 될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까? 아니면 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 맞을까? 내가 원하는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때때로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곤 한다.
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답일까?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유지하며 만족하는 것이 정답일까? 그렇다고 모든 걸 포기할 수도 없고, 단 하루만 주어진다면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나답게' 사는 걸까?
결국 후회 없는 삶이란 거창한 성과나 목표를 이루는 데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루하루를 진정성 있게 살아가며, 내 감정에 충실하고 주변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의 작은 행복을 음미하고,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는 것, 그리고 때로는 방황하더라도 의미를 찾아가려는 과정 자체가 후회 없는 삶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더 나아가, 후회 없는 삶은 단순한 나만의 만족이 아니라, 사람들 과의 연결 속에서 더욱 깊어질 수 있다.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작은 친절과 사랑을 나누는 순간, 삶의 원동력이 생긴다.
결국, 우리는 정답을 찾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언젠가 뒤돌아봤을 때, 잘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