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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부터 새로쓰는 육아일기 김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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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필 ・ 수기
  • 가족
8살부터 새로쓰는 육아일기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아이가 어릴때 육아일기를 쓰지 못해 가슴 한 편에 아쉬움을 간직한 분 너무 빨리 크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저릿저릿한 느낌을 아는 분 '지금이라도 새로이 육아일기를 써보고싶다!' 생각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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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소개

아이는 이제 8살이 되었고, 사진첩에 아이 사진의 분량이 음식사진보다도 적다. 이젠 자기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젠 그 거부를 따라야하기 때문에.. 짝사랑하는 그 애를 훔쳐보듯 뒷모습만 몰래몰래 조심히 담는다. 긴긴 방학이 언제 끝나나 지겹다가도, 어느새 훌쩍 큰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시큰하다. 육아는 지긋지긋한 동시에 날마다 그리워지는 시간의 축적인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후련히 너를 날려보낼거라고, 놓아줄거라고 생각했으면서도 몰랐어. 네가 벌써 이만큼 커버릴 줄은.. 그 지루한 세월이 정말로 지나가는 것인줄은 몰랐어. 아까운 시간들을 이제라도 잡아 가둬보려고 글을 쓴다. 너의 아주 작은 몸짓과 눈빛도 기억하고싶어서.. 조금 늦었지만 '8살부터 새로쓰는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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