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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이름의 사물들 빈솔 Bin S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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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이름의 사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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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께 추천드려요! 물질보다 무형의 정신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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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소개
욕망은 욕구와 요구 사이의 차이이다. 이는 주체가 상실한 존재, 즉 실재에 대한 갈망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금지 때문에 욕망이 생긴다는 것이다. 때로 욕망은 위반을 나타내기도 한다. 테네시 윌리암스의 희곡 "욕망이라는 이의 전차"에서는 주인공의 위반 행위가 주된 이야기이다. 라캉은 "욕망이란 존재 결여의 환유이다."라고 정의한다. 존재란 언제나 상징적 질서에서 무無로 남는 것인데 주체는 대타자의 시니피앙에 의존하면서 결여를 메울 수 있는 대상을 찾으려고 한다.욕망은 궁극적으로 물 (상실한 대상) 과 죽음을 향한다. 안티고네의 비극이 보여주듯이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결국 죽음을 향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르트르에 따르면, 인간의 욕망은 불가능한 욕망이다. 인간은 의식적 존재(대자)이면서 사물적 존재(즉자)이기를 욕망한다. 푸코는 욕망에 사로잡힌 노예가 되지 말고, 스스로 자기 '욕망의 주인'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욕망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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