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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정보

brunch book First Edition Release date. Nov 17. 2019
당신, 오늘도 잘 먹고 있나요? 신소영
brunch book
당신, 오늘도 잘 먹고 있나요?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음식 속 사람과 추억에 허기진 사람
라이킷 수 45
브런치북 소개

요즘 세상처럼 먹고 마시는 게 쉬운 때가 없다. 매일 하루 세 번 이상 찾아오는 허기와 식욕, 이를 채우면 느끼는 포만감이 일상에 지친 우리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한다. 요즘 유행하는 말대로 일상에서의 소확행이다. 그런데 이 먹는다는 행위에는 '사람'이 빠질 수 없다. 잘 먹는다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는 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가 마주한 음식에는 입안의 감각을 자극하는 매운맛, 짠맛, 단맛, 신맛 외에도 향긋한 행복의 추억과 짭조름한 눈물의 기억이 들어있다. 입안의 감각과 허기를 채우며 동시에 향수를 자극할 수 있어야 밥 한 공기에 김치만 올려 먹어도 배를 두들기고 몸을 뒤로 젖히며 "자~알 먹었다!"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오늘도 새로운 자극을 찾으며 먹을 것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 오늘도 잘 먹고 있나요?"

제다
신소영 소속 직업기자

전직 기자. 핀란드로 이주 후 프리랜서로 일하며 핀란드 소식을 뉴스로 전하기도 하고 글도 쓰고 아이들을 키우며 평범하게 살고있는 소시민.

Release date. Nov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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