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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Edition
Release date. Oct 31. 2019
공포의 스타트업 체험기
철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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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킷
공포의 스타트업 체험기
- 전체글갯수
- 30화
- 전체시간
- 103분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안 좋은가 고민중인 사람
임금체불에 대처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
스타트업의 밑바닥을 보고 싶은 사람
라이킷 수
84
브런치북 소개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 수상
스타트업의 밑바닥을 경험해보고 나와 쓴 글들입니다. 실무진보다 머릿수가 과도하게 많으며 월급을 거의 다섯배씩 받아 처먹으나 일은 아주 조금도 할 줄 모르는 팀장 이상급들. 체계 없는 업무 시스템과 그로 인해 피해받는 모든 직원들. 가 족같이 욕하고, 온갖 성희롱에, 꼰대들이 여기저기 도사리는 정글. 회의실을 개인 게임룸으로 쓰는 이사들, 실내 흡연은 기본이었고 마지막엔 마무리로 임금체불 끝에 피터지는 단체고소까지. 잡플래닛 별점 1.4에 빛나는 이 거지같은 스타트업 공포 체험기를 보여드립니다.
철도 고양이
소속스톤트리 직업크리에이터
1℃ 인문학
저자
가끔 생각나면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
업무에 적응하기 전에 회사가 거지같음을 먼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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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다 놓은 보릿자루
놀라울 만큼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자리를 안내해준다며 회의실을 나와 사무실 안쪽으로 걸어갔다. 꽤 큰 사무실이었는데 다른 회사랑 같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걸어간 곳은 다른 회사와 파티션 하나를 세우고 마주한 가장 변두리. 조만간 자리 이동이 있을 거여서 임시로 배정한 자리라고 했다. 불편하더라도 당분간 앉아있으라며 나를 데려온 사람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앉아만 있으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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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