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정보 브런치 연재형 로고 연재 뱃지 그때의 나 강한솔 brunch book 연재 뱃지 시 ・ 소설 ・ 희곡 창작 그때의 나 전체글갯수5화 연재 연재요일토요일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단편소설을 좋아하시는 분 라이킷 라이킷 수 브런치북 소개그때의 내가 떠오르는 것을 마구잡이로 적는 단편 글 모음창작소설 단편소설 강한솔 .. 구독자 0 구독하기 이전 다음 01 구독상황 파란 지붕 집 마을 위로 쭉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자그마한 파란 지붕 노란 장판 집. 조그마한 그 지역에 잘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마는, 중산층 정도보다 못 한 둘의 거주지는 좁디좁고도 남았다. 주방엔 수압이 약해 졸졸졸 새어 나오는 따뜻하지 않은 물. 가스레인지 후드는 꿈도 꿀 수 없는 것이었고, 욕실엔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바퀴벌레와 그 새끼들, 대용량으로 싸 댓글0발행일Nov 16. 2024 02 구독상황 하얀 겨울 집 윤과 현의 겨울 이야기 “으응, 현아.” [윤아, 너 어디야.] “어, 여기가….” [응.] “------.” [아-. 어딘지 알겠다. 나 10분 안에 가.] “추워, 얼른 와.” [근처 따뜻한 곳에라도 들어가 있어.] “응, 사랑해.” [나도.] 다정한 표현을 끝으로 전화가 끊긴다. 주변을 둘러보니 건너편에 2층짜리 올리브영 건물이 있다. 그 채널간판 위엔 멀리서 보아도 보일 댓글0발행일Nov 23. 2024 03 구독상황 내가 하면 로맨스 . 안녕, 나의 친구 리코 씨. 사랑하는 네게 편지를 남겨. 지금은 남편이 잠든 정오 12시 05분이야. 이것은 너의 생일날이기도 하지. 나는 늘 당신의 생일 시에 펜을 잡아. 펜으로 글을 휘갈기기에 제일 좋은 시간이자 당신에게 가장 솔직해지는 순간이거든. 당신이 그런 나의 편지를 받고 어떤 기분을 느낄지 상상하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소름이 오소소 돋는 듯 댓글0발행일Nov 30. 2024 04 구독상황 저 세상으로 . “죽여주세요, 나를 죽여주세요.” 붉은 것이 부드러운 살결을 타고 흘러 바닥을 적신다. 팔에 생긴 무수히 많은 선은 심한 난도질의 증거였다. 화장대 위에 떨어진 피 묻은 날이 사납게만 느껴진다. 지저분하다고 느낄 만큼 흐린 거울에는 눈코 입도 비치지 않는다. 그러나 붉은빛 물만은 선명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비친다. “절 죽여주세요.” 이 말을 외 댓글0발행일Jan 05. 2025 05 최신 구독상황최신 돌고 도는 불행의 끝은 없다. . 사랑하는 나의 당신아. 이제는 나를 두 번 다시 떠나지 말아 주어. 내게로 돌아왔으면 자리를 잡아주어. 내가 앞으로도 당신의 안에서 살 수 있게. 더 좋은 것은 기대할 수도 없게. 내가 당신을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전까지는 나의 옆에서 날 사랑해 주어. 지금까지 그래왔잖아. - 시작된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 비가 수도 없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신발 바 댓글0발행일Mar 22. 2025 06 구독상황 6화가 곧 발행될 예정입니다.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발행 예정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는 연재 예정 목차로 실제 발행글은 작가의 연재 계획과 독자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한솔 작가를 구독해 보세요. 작가를 구독하시면 발행 즉시 새 글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