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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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Edition
Release date. Jul 13. 2021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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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킷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 전체글갯수
- 20화
- 전체시간
- 99분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아름다운 지중해
신화와 해적들의 이야기가 넘치는
먼 옛날 큰 바다였던 사하라의 소리에 마음이 두근거리는 곳, 마그레브!
라이킷 수
46
브런치북 소개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 수상
지중해 남쪽의 북아프리카는 한 때 앙드레 지드, 알베르 까뮈, 생텍쥐베리, 모파상 등 많은 작가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곳이다. 베르베르인들의 땅이며 오래전에는 페니키아 인들이 살았던 이 땅은 포에니 전쟁으로 카르타고가 멸망한 뒤, 점차 기독교가 자리 잡았다. 반달족 등 여러 민족이 이 땅을 밟았으며, 7세기부터 동쪽에서 밀물처럼 들어온 아랍 문명은 이 땅을 아랍의 서쪽이라는 뜻의 마그레브(Maghreb)라고 불렀다. 이후 이슬람은 마그레브의 정체성이 되었다. 19세기에 알제리, 튀니지는 프랑스, 모로코(1912)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으며 20세기 중반에야 독립할 수 있었다. 시간을 거슬러 축적된 문화는 융합된 형태로 남아 지금도 살아 움직인다. 침대 발치에 놓고 블루의 늪에 풍덩 빠져 읽을 수 있는 지중해 남부 여행 화보집으로 사하라 사막에 누워 쏟아지는 수많은 별을 바라보며 푸른 문명을 가슴 뭉클하게 느껴보자. 달콤한 아라빅 커피와 어울리는 지중해 여행서이다.

그루
소속 직업아티스트
한동안 그림을 그리며 살았지요. 지금은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