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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도시들 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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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 소설 ・ 희곡
  • 여행
북쪽의 도시들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시리즈 소설을 좋아하는 분 정든 곳을 떠나와 살고 있는 분 유럽의 도시들의 일상을 느끼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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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소개

포르투갈 여행 내내 햇볕이 따뜻해 털로 짠 스웨터를 입지 않았습니다만 북쪽의 도시로 돌아오자마자 축축한 한기에 몸이 움츠러들었습니다. 따갑게 느껴지던 스웨터가 따뜻한 체온을 머금어 부드러워집니다. 이슬비가 내려 바짓단이 젖어듭니다. 우산이 있어도 소용없는 날씨입니다. 라디에이터를 틀어 식어 있던 집을 데웁니다. 바깥은 바람이 불고 여전히 비가 내립니다. 페리가 추천한 로열 오포르토 콜헤이타를 한 잔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준비가 됐습니다. 이곳이야 말로 회색코트를 입기 좋은 도시지요. <거기서 페리를 만나 - 북쪽의 도시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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