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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10년, 커리어 7년,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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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 ・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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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10년, 커리어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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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께 추천드려요! 10년 째 암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라이킷 수 6
브런치북 소개
"암과 함께한 10년, 삶은 여전히 계속된다." 암 진단 후,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목소리를 잃었고, 병실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하루를 받아들였다. 매일 아침 숙제처럼 검사를 받고, 병원 식단에 익숙해졌지만, 과자가 너무 먹고 싶던 날도 있었다. 버스에서 들려오는 병신 소리에 움츠러들기도 했고, 같이 TV를 보며 웃던 병실의 친구가 떠나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는 살아간다. 말을 잃고 다시 찾기까지의 과정, 책을 읽고 나누며 경험한 치유, 그리고 다시 마침표를 찍으며 새로운 길을 향하는 여정. 암과 동행하며 배운 것들을 솔직하게 담았다. 이 글이 같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