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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Edition Release date. Oct 19. 2021 응원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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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라는 고민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아무것도 모른 채 회사에 들어가시는 분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두고 싶으신 직장인 여러분 휴직, 복직, 퇴직을 하나라도 경험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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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소개

애써 모른 척하고 있던 이야기. 다른 가면 속에 숨어 아닌 척하고 있었다. 다른 이들 회사 이야기에 나는 상관없다고 외면해왔다. 그건 먹고살기 바쁜 그들의 사정일 뿐이라고. 언제 그렇게 바쁘게 일한 적이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 이젠 출근보다 집에 머무는 것이 더 익숙하다. 끝없어 보이던 늘어짐도 마지막이 보인다. 결정의 순간이다. 돌아갈 것인지 떠날 것인지. 머리로는 결론이 안 난다. 가슴으로도 결정을 못한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회사를 쓰면서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아보기로. 그곳에서 지낸 10년 동안의 머무름은 내게 무엇을 남겼을까. 회사원, 직장인이라는 겉모습은 아직까지도 가장 익숙하고 몸에 맞는 옷이다. 잘 어울리지만 좋아하지 않는 옷은 내게 사랑받지 못했다. 피부처럼 몸에 달라붙어 떼려야 뗄 수 없는 휴직자의 회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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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라는 고민 홍석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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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Oct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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