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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있겠죠. 내 공간, 내 집 귤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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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있겠죠. 내 공간, 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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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께 추천드려요! 공간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좋아하는 분 감도 높은 공간을 찾는 분
라이킷 수
브런치북 소개
올해가 한권의 책이라면, 그 제목은 ‘공간’일 것이다. 첫 독립을 하고, 공간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 그 여정을 기록하는 글이다. 밀도가 높은 공간을 좋아한다. 주인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의자나 컵, 벽에 붙은 쪽지와 화장실 귀퉁이까지 공간을 아끼는 마음이 깃든 곳들이다. 그런 공간들에 앉아 있으면 여행을 온 듯, 깊은 대화를 나눈 듯 새로운 기분이 든다. 공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나도 나를 닮은 공간을 일구고 싶다. 그 안에 있으면 스스로에게 다정해지고, 삶의 작은 것들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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