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너와 나의 간극
Kalsavina의 인형이야기
사람들과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대사회의 기본 덕목이라고는 하지만, 내 경우는 그 거리가 턱없이 멀게만 느껴진다. 워낙 괴팍하고 별난 성격 탓인지 평생에 걸쳐 가족들과의 불화를 겪어 온 마당에 하물며 타인과는 오죽하겠는가.특별히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무관심과 몰이해에서 기인하는 가족과의 불화와 달리 타인과 거리를 두는 건 평화를 유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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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3. 2017
by
Kalsav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