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은조연] 제20편. 나는 개똥벌레
아홉 살 가을 소풍, 나를 울린 노래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누구나 알고 있는 노래, 멜로디는 가볍고 부드럽지만 가사는 그렇지 않은 노래, 신형원씨의 음색이 돋보이는 놀래 "개똥벌레" 다. 출근길 사무실 주차장까지 도착하여 내리려는 찰나,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시동버튼까지 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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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2016
by
김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