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신화와 현실의 교차점- 책 '헤이그의 비밀'
이상설, 이위종, 이준 이 세 명의 이름은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에 대해 배웠을 때도 이 비극적인 사건의 결말이 참으로 개탄스러웠다. 만국평화회의가 허울 좋은 명분이었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나라의 인재를 잃지도 않고, 우리 민족이 상처받지 않아도 됐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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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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