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상해죄' 해부
교사의 고통: 외전(4)
언젠가부터 교직사회에서 ‘기분상해죄’라는 말이 유령처럼 나돌기 시작했다.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정서적 아동학대가 되어서 교사가 처벌받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토록 상식 밖의 일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사회와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사의 삶을 내려치는 어이없는 단두대를 방관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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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4
by
호밀밭의 정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