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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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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예쁘게 피어나세요
詩의 뜰-4
부디, 예쁘게 피어나세요 이종희찌그러진 한 생이 급하게 시간을 탕진하고 뚝, 끊긴다뒤틀린 표정은 아무리 내달려도 벗어날 수 없는 멍에,그릴 수 없는 꽃무늬는 가슴에 묻어두고 부식돼야 했기에꽃길은 빈 깡통이 굴러갈 수 없는 아득한 상표였다온누리에 팽창한 햇살을 만질 수 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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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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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깡통의 노래
우재 박종익 시집 <냉이꽃 당신 2 >중에서
우제 박종익님의 시집 <냉이꽃 당신 2> 중에서 채집한 "깡통의 노래" 필사본 입니다. 채집 글의 출처. https://brunch.co.kr/@0940f67922d34d1/143 댓글에 링크 참고 필사용으로 쓰인 타자기는 Hermes Amassador 타자기를 한글 네 벌식 으로 개조한 타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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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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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뜨로핏 Rettrofit
깡통
없어서는 안 되는 자존감 있어서는 안 되는 자존심 밖에서는 멋있는 사람 안에서는 찌그러진 깡통 자존감은 평정심으로 유지하는 것 같은데 자존심은 너무 높아서 문제이다. “자존심을 버리고 자존감은 높이기” 밖에서는 펼쳐져 있는 깡통인데 안에서 찌그러진 깡통이 문제이니 펼쳐질 수 있게 올려. 찌그러진 깡통을 펼치려고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고 다독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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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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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믈리에
깡통 로봇
훈이와 나
평범하지만 새로운 아지랑이가 오르는 듯한 글을 보면 은근한 아름다움에 취한다. 울렁거리는 아지랑이 가락가락마다 고뇌가 느껴지는 그런 글, 작가가 되지 못하리라는 아름다운 바람 앞에 나는 할 말이 뭔지 생각해내지 못했다. 잠에서 깨자마자 내 눈에 불을 켠 그 한 문장이 침대 모서리에 단정이 걸터앉게 했다. '나는 작가가 되지 못하리라.' 나는 당신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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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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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서재
깡통재떨이
궁여지책 이었겠지? 오래된 아파트단지라 상가가 깨끗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숲이 울창한 #올림픽훼미리아파트 여긴 패밀리아파트가 아니라 훼미리 아파트이다 존경하고 좋아하는 교수님이자 선배님이 계시기도 하고 갈때마다 편안해지는 울창한 숲길이 좋아 머리 복잡할때 가끔 자연스레 차를 몰고 가게되는 곳 특히나 여기 상가의 #우리동네라운지 카페를 참 좋아한다 볼썽사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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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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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eeker
깡통
2024.07.21
두구동에는 깡통이 있다. 작은 컨테이너 안에 두구동 할아버지들이 옹기종이 모여있는 곳이다. 두구동은 부산의 끝자락으로 양산, 기장, 철마와 맞닿은 경계선 부분이다. 크고 작은 창고들이 곳곳에 즐비하고 짐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실제로 태그커피에 오시는 단골분들 중 트럭을 몰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 편이다. 너른 들판에 농사를 지으며 사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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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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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환호의 순간, 스마트머니는 빠져나가고 있었다
주식투자로 깡통 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극복의 기록
#4. 환호의 순간, 스마트머니는 빠져나가고 있었다. "인기 주식은 빠르게 상승한다. 그러나 희망, 허공만이 높은 주가를 지탱해 주기에 그만큼 빠르게 떨어진다. 빠르게 처분하지 못하면 이익은 손실로 둔갑한다." - 피터린치 - 평가액 기준으로 나는 +가 찍혀있는 나의 계좌를 여자친구에게 보여주었다. 이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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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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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강아지
공모주의 덫
주식투자로 깡통 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극복의 기록
#3. 공모주의 덫 어떻게 보면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은 공모주의 맛을 본 이후부터인 것 같다. 2023년 말 상장한 A종목에 돈을 넣기 전, 나는 물려있던 종목이 오르내리는 걸 지켜보며 적극적인 투자 생활을 하진 않았다. 매매를 빈번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에는 그리 큰 지장이 없었고, 단지 -30%가 찍혀 있는 계좌를 볼 때마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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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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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강아지
깡통의 울림은 요란하다
#교단일기_1
나는 깡통이다. 아이들 앞에서 실컷 쨍그랑 거린다. 뭐라도 채워져 있으면 요란함이 덜하겠건만, 나는 속이 완전 빈 깡통이다.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 안을 무엇으로 채울지 내 두께를 어떻게 탄탄하게 할지 포장은 어떤 문양과 색으로 할지 가끔 고민이 귀찮아 천성을 탓한다. 에라이 그냥 철로 태어났으면. 철로 만든 종(鐘)은 그 울림이 얼마나 대단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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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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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샤
밥 좀 주세요! 네~에!
정월대보름 밤이었다
밥상에 나물이 가득했다. 젓가락으로 고사리, 시금치, 콩나물을 양푼에 한 움큼 넣고, 고추장 한 숟가락, 들기름 한 바퀴 쪼르륵 둘러주고 싹싹 비볐다. 숟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아 젓가락으로 나물을 들어주며 세차게 비볐다. 그 사이 입에 침이 고였다. 된장으로 밥을 비벼 물 말아먹던 유별난 셋째는 어느샌가 벌써 한 숟가락 크게 떠 오물오물 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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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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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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