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의 철이 돌아왔다!
싱싱한 건 잘 삶기만 하면 돼!
어릴 때, 시골 외할머니 집에 가면 수시로 삶아주셨던 꼬막. 껍질의 골이 깊고, 안에 살이 통통 오른 꼬막을 한입 가득 넣어 씹으면 바다의 향이 올라온다. 어릴 땐 몰랐는데 그 꼬막이 참꼬막이었다. 외갓집이 순천이라 내려가면 자주 먹었던 꼬막이다. 엄마가 전라도 사람이라 그 덕분에 집에서도 자주 맛봤다. 싱싱하고 살이 오른 꼬막은 아무것도 안 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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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4. 2021
by
최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