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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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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내복
투정과 애정
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가 애틋하다. 용돈을 넉넉히 주는 거아도 아니고 살림이 야무진 것도 아닌데 말이다. 곱게 컸을 외동딸이 당신 아들의 변변찮은 월급으로 살아가는 게 미안하고 고맙단다. 시골에서 푸성귀농사로 시장에 쭈그려 앉아 팔아서 손주들 용돈도 주고 객지에 사는 아들네에 귀한 것들 죄다 택배로 보내온 마음을 전한다. 혼자 사시는 그야말로 독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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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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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토
누가 누가 추위 많이 타나.
엄마들의 수다.
난 목티 없으면 밖에 못 나와 난 융털 바지 없으면 겨울 바지로 취급도 안 해 난 이번에 내복 구매했어 우리도 한때는 추위를 몰랐지 한 겨울에도 미니스커트 한 겨울에도 짧은 바지 기모 스타킹? 내복? 털부츠? 우리 한 때 이런 거 없이도 겨울 보냈잖아. 이젠 누가 누가 추위 더 많이 타나 대결하네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카페에 앉아 엄마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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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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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들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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