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날아가는 연기처럼
# 북부여행 - 6, 노시베 - 노시이란자
노시이란자를 가는 날이어서인지 배낭을 멘 어깨가 신나서 들썩인다. 이른 아침, 노시베의 숙소에 큰 짐은 맡기고 내일 밤에 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노시이란자는 노시쿰바처럼 노시베 비치에서 배를 타고 20여분이면 당도할 것이라 여겼다. 막상 배를 타고 나서야 망망대해로 나가는 배가 의아해서 지도를 확인하니 정확한 거리는 알 수 없으나 서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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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1. 2025
by
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