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은, 오름이어라
오름의 여왕, 다랑쉬 오름을 오르다
뜨거운 여름, 제주의 오름은 '두려움'이었다. 봉긋봉긋 이쁘게 솟아 올라 어여 올라오라며 나를 부르는 듯 했지만 작열하는 뜨거운 태양, 숨막히는 열기, 그리고 그늘 한점 없는 무자비한 능선.... 도저히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 아름답다는 오름들, 올라가면 뷰가 정말 끝내준다는 오름들, 움푹 파인 분화구인 굼부리가 그리 매력적이라는 오름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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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2
by
별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