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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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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들의 사계
돌풍 속을 지나면 182
돌풍 속을 지나면 눈발이 날렸다. 봄에 난로라니. 꽃님이와 순둥이는 난로 앞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생각하다 이 얼마나 가난한 방인가. 난로를 껐다. 눈발이 그치자 해가 쨍쨍 떴다. 인천에 사는 혜원 동생이 부모님과 강아지를 데리고 밭일을 하러 왔다. 고양이들은 꼬미를 보고 3십6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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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Ap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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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들의 사계
유럽여행기(82)
돌풍주의보
파리에서 리스본으로 넘어올 때부터 날씨가 안 좋을 건 알고 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오며 구름 한 점 없는 파리를 떠나 구름 가득한 리스본으로 이동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그래도 첫날 운이 좋게 비를 맞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일기예보를 보니 돌풍이 불고 비가 온단다 이거 오늘 나가도 되는 건가 싶다 그래도 돌풍을 돌파해 보자 하고 나갔다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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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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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8/12 … 하…
20250214/금/맑음. 따듯하진 않지만 그런 느낌
드라마가 삶을 빗대는 걸까, 삶이 드라마를 베끼는 걸까? 처음 든 의문은 아니지만 우연히 얻어걸린 드라마 ‘돌풍’을 정주행 하면서 또 한 번 궁금하다. 정치하는 자들이 황당한 소설을 써대고, 말도 안 되는 코미디를 시전 하면서 그 경계와 선후가 더 모호해졌다. 이런 막장 드라마 같은 시국에 뒷북을 치다 만난 현실. 이 드라마가 당시에 돌풍을 일으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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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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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썰
넷플 드라마 돌풍 1,2회 시청 후기
오랜만에 TV를 차지하고 넷플 드라마를 두 편이나 봤다. 예능도 여러 개 돌려보고 적막하지만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다가 '돌풍'이라는 정치드라마를 봤는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단어가 현 시국과 너무 비슷해서 몰입을 할 수 있었다. 베테랑 배우 김희애, 설경구가 주축이 되어 회차마다 긴장감이 느껴졌다. 국무총리, 공수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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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an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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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사람
돌풍 명대사에서 일꾼을 엿보다 ; 공수처장 이중권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권력에 복종하는 공수처장 이중권의 명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그에게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다. 권력의 나침판이 판단의 기준이 된다. 과녁은 위에서 정합니다. 전 방아쇠만 당길 뿐.검사는 잡고 싶은 놈을 잡는게 아니야.잡을 수 있는 놈을 잡는거지 열정 일꾼 시절 늦게까지 일하는 날이 많아 동기들과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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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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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선을 넘은 자에게 한계란 없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나는 선을 넘었다.선을 넘은 자에게 한계란 없다.- <돌풍> 박동호(설경구)의 대사 中 배우 설경구의 발견이라고 한다면 너무 뒤늦은 극찬이 될까? 뭐. 상관없지. 내겐 그러하니까. 그의 연기를 이토록 집중해서, 연속적으로, 길게 본 것은 처음이므로 내겐 하나의 발견이란 표현 외엔 마땅한 말이 없다. 그의 표정 속엔 서늘한 결기가 느껴진다. 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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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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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ilia Moment
돌풍 명대사에서 일꾼을 엿보다 ; 총리 박동호 4편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불의에 맞서는 주인공 총리 박동호 명대사 4호.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자들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었어. 미래를 약속하는 자들을 믿지 마라.어떤 미래가 오든 자신이 주인이 되려하는 자들이야. 1998~2005년 사이 X 세대가 회사에 입사한다.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임원을 하고, 경제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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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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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돌풍 명대사에서 일꾼을 엿보다 ; 검사장 이장석편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원칙주의자. 대통령과 재벌사이의 정경유착을 집요하게 조사하는 강직한 검사장 이장석 명대사.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해라.성역없이 파헤쳐라.그런 말 하는 놈들이 성역이던데 드라마 속 이야기는 일터에서도 경험하게 된다. 권 책임은 15년차 숙련 일꾼이다. 회사는 매년 위기라며 긴축 경영을 강조하였으나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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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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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거짓을 이기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더 큰 거짓이다.
드라마 <돌풍>을 보고 나서...
한때 드라마를 만들며 방송국 밥을 먹었던 사람 입장에서, 그즈음에도 그렇지만 요즘의 작가들 중에서 드라마를 정말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구성하는 작가가 누가 있나 꼽으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한참을 생각하고서도 퍼뜩 거명할만한 이들이 없는 것이 실상이다. 그런 까칠한 내 평가기준에도 불구하고 내가 재미있다고 인정하는 몇 안 되는 드라마 작가 중에서, 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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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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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검무적
'반전 반전 반전'의 설경우와 김희애
작가가 차린 밥상을 200% 소화해낸 예측 불가능성에 대하여
주인공 두 명이 너무 세면 일단 편하게 보기는 쉽지 않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다. 같은 길을 가면 우정이나 사랑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길을 가면 갈등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안성기와 박중훈의 호흡처럼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기도 한다. 다만 둘다 히어로(hero)는 실패한다. 빌런이 필요한 이유다. 주변에서 “돌풍 봤어?” 얘기가 나올 때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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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ug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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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라멜
열 비 그리고 돌풍
192일 차.
빠바밤 빰 빰빰 빠바밤 빰빰 빠밤. 난데없이 어떤 영화의 O.S.T.가 생각납니다. 꽤 오래전에 충격적으로 본 영화, 터미네이터입니다. 몇 편까지 제작된 건지는 기억에 안 납니다만, 제가 기억하는 그 영화는 바로 터미네이터 1이었습니다.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라는 정치인이기도 하면서 영화배우이기도 한 그 울그락불그락한 근육질 몸매의 장본인이 주인공인 영화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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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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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이
돌풍 명대사에서 일꾼을 엿보다 ; 경제부총리 2편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경제부총리 정수진 명대사 2호. 세상과 타협하며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 애쓴다. 사자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짐승의 썩은 고기는 먹지 않아.그래서 사자가 죽는거야 이 대사를 들으니, 1985년에 발간된 조용필의 명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귓가에 맴돈다. 열정 일꾼, 숙련 일꾼 시절 회사생활이 힘들 때 위로해 주던 노래이다. 술에 취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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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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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너 마늘 사랑한다 했잖아~
드디어 산더미 같던 마늘을 다 깠다. 그동안 ‘삼식이 삼촌’ 16편과, ‘돌풍’ 12편, 스위트홈3 8편, 파묘, 그리고 본방 시청을 못한 갖가지 예능과 드라마를 모두 봤다. 서진이네와 런닝맨은 재방송을 하도 많이 봐서 대화를 외울 지경이다. 하지만, 외화는 볼 수 없었다. 손에 칼을 들고 마늘을 까며 자막을 동시에 볼 수는 없었기 때문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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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u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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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파
돌풍 명대사에서 일꾼을 엿보다 ; 경제부총리 1편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고 믿으며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대진그룹과 결탁한 경제부종리 정수진.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오랜 세월 정치판을 누비며 닳고 닳은 정치인이 되었다. 세상과 타협하며 이익을 지키는 현실적인 인물이기에 정수진의 대사는 가슴에 더 와닿는다. 총리 박동호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경제부총리 정수진 명대사 첫 번째 정치는 산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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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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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돌풍 명대사에서 직장인을 엿보다 ; 총리 박동호 3편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불의에 맞서는 주인공 총리 박동호 명대사 세 번째 왜 독재에 반대했지? 그들도 산업화를 이뤄냈는데.왜 쿠데타에 저항했지? 그들도 가난한 조국을 발전시키겠다는 명분이 있었어.다른가? 그들의 명분, 당신의 명분 뭐가 다르지? 우리가 아니면 이 나라가 무너진다는 그들의 오만! 당신의 오만!모두 같은 갑옷을 입고 있어. 들고 있는 방패만 다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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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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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드라마열전> 신념을 이긴 욕망들의 질주
‘돌풍’의 박동호 VS ‘삼식이 삼촌’의 박두칠
‘돌풍’의 박동호(설경구)는 장엄히 선언한다. “추악한 세상을 견딜 수 없는 나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삼식이 삼촌’의 박두칠(송강호)은 좀 더 세속적이다. “삼시 세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그의 포부다. 시대도 성향도 다르지만 두 인물이 어딘가 닮아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이들의 원대한 욕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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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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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돌풍 명대사에서 직장인을 엿보다 ; 총리 박동호 2편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불의에 맞서는 주인공 총리 박동호 명대사 두 번째 거짓을 이기는 건 진실이 아니야!더 큰 거짓말이지.근데 한 번은 믿어보고 싶다. 어릴 적 텔레비전을 만화를 통해 세상을 배웠다. 정의는 승리한다. 메칸더 V, 태권도 V, 독수리오형제, 날아라 슈퍼보드를 보며 정의가 악당을 이기는 것이 진리라고 당연스럽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일꾼으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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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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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돌풍: 중도를 위한 속 시원한 정치 판타지
[방구석5분혁신.드라마 리뷰]
[방구석5분혁신=안병민] 정의를 위해 괴물과 싸웠다. 어느 샌가 나 역시 괴물이 되었다. 권력에 중독되었다. 진실을 왜곡했다. 정의를 배반했다. 한 사람이 분연히 일어섰다. '국민이 아닌 나를 위해 싸운다.' 그의 외침이 울려 퍼진다. 대한민국이 흔들린다. 그는 정의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른 괴물이 될까? 돌풍이 몰아친다. 우리는 그 한가운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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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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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가이드 안병민 대표
돌풍 명대사에서 직장인을 엿보다 ; 총리 박동호편 ①
넷플릭스 돌풍 직장인 해설 시리즈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은 대사량이 엄청나게 많은 만큼 명대사가 많다. 각 인물별 명대사 속에서 정치현실뿐 아니라 직장생활도 엿볼 수 있었다. 총리 박동호의 명대사로 돌풍 명대사 직장인 해설 시리즈를 시작한다. 불의에 맞서는 주인공 총리 박동호. 명대사가 제일 많다. 심각한 표정과 일상적으로 쓰지 않는 대사로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의 명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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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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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취하다
[엣세이] 나로 이길 것인가? 너로 질 것인가?
넷플릭스 '돌풍'의 조작(造作)과 유투버들의 주작(做作)
얼마 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 청와대 비서관을 했던 친구와 전 국무총리 정책보좌관을 했던 선배와 국회 보좌관을 20년을 한 선배와 술 한잔 기울였다. 현재는 모두들 정치권에는 깊숙이 개입하지 않고 차기를 막연히 기대하고 있는 처지이다. 예전 우리는 각기 다른 포지션이었지만 정당공천은 직간접적으로 처해져봤다. 한 명은 비례 순번이 끝 순번이라 승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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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24
by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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