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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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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손
인옥 씨의 손을 쥐면 차디차다. 영하의 날씨 얼음을 깬 강물에 손을 담갔다 뺀 것처럼. 나의 온기를 전해주고 싶어서 두 손을 꽉 쥐고 비빈다. 하지만 락스물을 많이 만져서 갈라지고 벗겨진 손바닥은 가시가 되어서 보드라운 내 살결을 찌른다. 어린 시절 나는 그녀를 보며 혼란스러웠다. 그믐달처럼 웃으면 사라지는 두 눈에 양 옆으로 벌어진 낮은 코, 늘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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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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