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면
글 목록
수제비 어원
수제비 어원 밀가루, 메밀가루, 감자, 칡 녹말, 보리 등을 반죽하여 얇게 떼 낸 다음 끓는 장국에 넣어 익힌 음식을 수제비라고 한다. 수제비는 고려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서 구체적인 시기는 알기 어렵다. 수제비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이니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데다 서민들이 즐겨 먹던 음
댓글
0
Mar 29. 2025
by
죽계
21. 새로 나온 면을 소개합니다.
하늘나라와 다음 세상의 사이
‘난 이대로 계속 서 있을게 긴 긴 한숨 속에 조금은 힘들지만 꿈속에선 볼 수 있잖아 넌 모른 척 그대로 살아가 너의 눈물까지 내가 다 흘려줄게 이런 나의 맘 헤아려만 줘' 마지막 소절이 끝나기가 무섭게 카세트테이프를 꺼내 B면으로 돌린다. ‘모든 시간 끝나면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때 그 모습으로 하늘나라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 015
댓글
0
Mar 21. 2025
by
완자
포근한 감촉, 부드러운 따뜻함을 곁들인 화이트 팬츠
아직은 겨울의 찬 바람이 느껴지지만 곧 봄이 올 생각에 화사한 패션을 떠올립니다. 그중에서도 봄의 화사함을 가장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화이트 코튼 팬츠가 이번 칼럼의 주제입니다. 진정한 멋쟁이는 계절과 상관없이 화이트 팬츠를 애용합니다. 그중에서도 코튼 소재로 만들어진 화이트 치노 팬츠, 크리미 한 컬러의 오프 화이트 치노 팬츠는 네이비 블레이저
댓글
0
Feb 07. 2025
by
Mickey
브라맛 #28 굴탕면
투고 본점 (수지 신봉동)
늦가을에서 겨울철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는 굴. 통영으로부터 올라오는 굴을 이용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굴탕면 생각이 간절했다. 굴짬뽕과 굴탕면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맑은 국물에 고추기름을 사용하지 않으며 칼칼한 맛이 특징. 얇은 소면이나 중면을 사용하지만 면 자체에 굴의 향과 맛이 그대로 배어 있어 해물맛이 강한 굴짬뽕과는 다르다. 오징어, 버섯,
댓글
0
Nov 29. 2024
by
스티븐
우육면(傅记光普招牌红烧牛肉面)
춘하추동 동서남북 현지인이 24시간 찾는 집
傅记光普招牌红烧牛肉面(부기광보초패홍소우육면) 주소: 919 Beiai Road, Pudong, Shanghai 가는 법: 상하이 지하철 13호선 Xianan Road 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90미터 아파트가 즐비한 로컬 주거 지역. 오토바이, 전동차, 자동차, 버스가 한데 뒤엉켜도 제갈길을 잘 찾아가는 일상의 박자감이 다이내믹한 곳. 우육면집
댓글
9
Nov 04. 2024
by
새벽소리
면, 면, 면
밥, 빵, 면. 그 세 가지 중에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고르라면 고민 없이 면을 선택하리라. 동그랗고 뭉치는 다른 것들과 다르게 면은 가닥가닥 공간을 빈틈없이 차지한다고 느끼게 한다. 그래서일까, 면을 먹는 날에는 유독 다른 때보다 많은 양의 그릇을 비우는 게 어렵지 않다.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 하는 소리를 크고 작게 반복하다 보면 그릇 안 가닥들이
댓글
0
Nov 04. 2024
by
정원
241009' [.]편식
면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뒤로한 채짧은 입으로 기다란 면을 즐기는 건 왤까어른들은 면만 먹곤 못 산다던데사람마다 한 군데씩 구멍이 뚫려 있다면나는 면을 잃어버린 점설명할 수 있는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 없었어걸쭉한 국물보단 맑은 국물이 좋아서굵은 면보다는 얇은 면이 좋아서칼국수 다음 우동, 다음 파스타, 라멘, 라
댓글
0
Oct 23. 2024
by
DHeath
동그란 감자처럼
"엄마 밑에서 먹은 건 괜찮아!"
"어머니, 어느 페친 아들이 배가 많이 아파 병원 갔더니... 사진을 찍어야 한대서 봤더니, 배에 가스가 가득 차서 시커멓게 나왔대요. 인스턴트를 많이 먹어서 그렇대요. 저도 요즘 라면이랑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 그런지 좀 불편해요." 예전과 달리 소화가 잘 안 되는 듯, 더부룩한 것 같아 어머니께 지인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가 이렇게 대답했다. "엄마 밑
댓글
2
Sep 26. 2024
by
윤작가
[食] 酿皮_냥피
냥피(酿皮)는 량피(凉皮)라고도 한다. 지역색에 따른 방언의 차이라 본다. 엄연한 차이를 설명하기도 하지만 본연의 뿌리는 같아 지역에 따라 나뉘어진 결과물의 탓이다. 중국 서북 지역의 음식이다. 산시(陕西)성, 간수(甘肃)성, 내멍구(内蒙古)일대를 포괄한다. 진나라 시황제도 즐겼던 음식이라 하니 그 역사는 2천 년이 넘었다. 진은 시엔양(咸阳, 함양)을 수
댓글
0
Sep 22. 2024
by
Kwan
밀면
20240907 부산역
부산역 건너편에 내가 자주 가는 밀면 가게가 두 곳이 있다. 두 가게 모두 이름이 '영동밀면'이다. 놀라운 것은 간판 로고까지 똑같이 생긴 두 영동밀면이 서로 다른 주인이 각각 운영하는 집이라는 것. 한 집은 대로변에서 골목을 조금 들어간 안쪽에 있고, 한 집은 대로변 1층에 있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집은 안쪽에 자리한 가게인데,
댓글
0
Sep 07. 2024
by
박종호
[食] 台湾牛肉面_타이완니우로몐
타이완 요리다. 음식의 보편성을 식당 수로 말한다면, 타이완니우로우몐(台湾牛肉面)은 압도적이다. 타이베이(台北) 어디에서건 쉽게, 빨리, 싸게, 든든히 먹을 수 있다. 편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서민 음식이다. 음식명 그대도 소고기면(牛肉面)이다. 소고기를 큼지막히 썰어 넣었다. 무와 함께 푹 삶아진 고기는 쉽게 찢어진다. 국물은 진득해서 육수의 진한 맛이
댓글
0
Aug 27. 2024
by
Kwan
[食] 刀削面_따오샤오몐
몽고족이 중원에 내려와 청(清)을 세웠다. 소수의 작은 나라가 압도적 다수의 큰 나라를 집어 삼켰으니 겁이 날만하다. 각 가호(家戶)의 무기가 될만한 가재도구를 압수했다. 칼도 포함됐다. 요리용 칼은 10가구당 1개를 몽고인의 집에 두고 빌려쓰게 했다. 식사시간마다 줄을 섰을테니 그 난리를 짐작할만하다. 면을 주식으로 했던 산시(山西)성의 사람들은 칼이 없
댓글
0
Aug 19. 2024
by
Kwan
두 개의 에코백
안 쓰는 에코백으로 앞치마 만들기
내가 면cotton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공정무역 패션브랜드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였다. 면은 접근성이 좋은 소재였고 인도나 네팔 생산자들과 일하기 때문에 주 소재가 면원단, 베틀원단이었다. 면은 인간에게 가장 오래된 소재 중 하나라고 알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면을 생산했고 여러 문명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만큼 중요한 작물이었다. 이런 면cot
댓글
0
Jul 17. 2024
by
히은
240605' [.]단면
그래, 진짜 좋아한다면
면을 안 씹고 삼키는 남자이건 면이라 부르기엔 어색해길어서 면이면 애초에 면보다 선이 더 어울리는 거 아닐까육수도 잘 안 마시면서 물냉면은 왜 먹냐고 묻는 너를 좋아해단 면은 괜찮으면서 단팥죽은 안 된다는 당신단면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데제멋대로인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그나저나 이 집 진짜 맛있네안 뺏어 먹을게꼭꼭 씹어 먹어그래, 진짜
댓글
0
Jun 09. 2024
by
DHeath
빵, 떡, 면
떡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떡집에서 수요일마다 떡을 산다. 설기보다는 흑미찰떡이나 영양찰떡, 팥소 든 가래떡 같은 짝짝 붙는 떡을 좋아한다. 떡만 좋아하겠는가. 빵도 좋아해서 빵집만 보면 돼지띠답게 꿀꿀거리며 파블로프의 개처럼 자동으로 침을 흘린다. 전국 빵지도 이런 거 본다. 빵만 좋아하겠는가. 면도 좋아해서 국숫집만 보면 마싯게따!를 연발 한다. 어제도 오
댓글
0
May 08. 2024
by
따따따
糊塗(hú tú)
나 자신이 그래서 그런지, '어리숙하다'는 뜻을 가진 중국어 단어들이 참 예뻐 보인다. 샤아(傻, shǎ), 뻔(笨, bèn), 따이(呆, dāi), 추운(蠢, chǔn), 후투(糊塗,hú tú )가 전부 '어리숙하다'를 뜻하는 단어들이다. 발음도 다 너무 귀엽지 않나? '아, 한국어로 읽어서는 그 느낌이 나지 않는구나..... ' 성조를 넣어서 발음하는
댓글
0
Apr 09. 2024
by
김동해
6. 다이노
#155. 흰옷
흰옷 카리브해에서도 흰 꽃이 피었다. 목화를 아랍 사람들은 알코돈al-qoton이라고 불렀고 스페인 사람들도 아랍 사람들의 말을 따라 알고돈algodón이라 했다. 스페인 사람들이 쿠바에 왔을 때 다이노들은 훨씬 전부터 흰옷을 만들어 입고 살았다. 콜럼버스는 4차 항해 때 온두라스에서 만난 원주민이 카리브에서 만난 원주민보다 더 많은 흰옷을 입고 산다고 기
댓글
0
Dec 11. 2023
by
조이진
33. 자급자족 (6)
누들누들!
누들누들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딱인 튀긴 두부 간수랑 두유 사다가 수제 두부 만들어서 튀겨! 전분가루 묻혀서 가볍게 튀겨내면 진짜 겉바속초! 우니는 정말 싸랑이에요! 헤비크림과 우니를 넣고 블렌더로 막 갈아! 그리고 삶은 파스타면이나 우동면 넣고 섞어 섞어! 페투치네 보다 더 넓은 파파르델레가 크림 파스타로 제격. 해물 넣고 크림 넣고 좀 졸여주다가 버
댓글
8
Jul 12. 2023
by
꼬솜
땅콩소스 누들
오늘 점심으로 해먹은 동남아풍 땅콩소스 누들. 레시피 없이 후다닥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땅콩소스에는 피넛버터, 다진 생강, 다진 마늘, 간장, 식초, 메이플 시럽이 들어간다. 양은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맵게 먹고 싶으면 스리라차 소스나 고추장 아니면 고춧가루를 첨가한다. 소스 재료를 다 섞은 후 뜨거운 물을 넣고 섞는다.
댓글
0
Jun 09. 2023
by
Wandering Sadhvi
면 작가님, 그래서 카메라로 무얼 찍으셨나요?
로마, 이탈리아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주는 대로 잘 먹던 나는 할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편식을 하는 아이들에겐 종종 본보기로 소개될 정도였다.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도 없었고, 새로운 메뉴 선택에 거부감도 적었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뭐든 잘 먹어요!” 하는 대답을 과감히 해 왔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의 입맛을 배려하기엔 그만한 답도 없을 거란 생각에
댓글
0
May 08. 2023
by
프로이데 전주현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