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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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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결혼식 테이블 위 명패
w. 호텔식 결혼식
참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틀린 게 하나 없다. 얼렁뚱땅 내 결혼식을 치르고 나서, 이제야 지인들 결혼식을 자주 가고 있는데. 세상에 힘 있는 집안 자제들이 뭐 그리 많은지. 내가 멋모르고 나대거나 가볍게 놀렸던 입만 생각난다. 쥐뿔도 없는데 무지한지라 자신감 넘쳤던 것일까? 왜 그러냐고? 호텔결혼식에 갔더니 테이블 위에 있는 팻말로 신랑/신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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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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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변의 서재
삼산맞이 마지막 날
이제 거의 다 온 걸까...
눈을 감고 죄송하다고 빌었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것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빌었다.순간 통통하신 할아버지께서 빙긋 웃으시는 얼굴이 보였다.신어머니께서 무언가 보이거나 느껴지면 바로 말하라고 하셨지만 그것도 잊어버린 채 할아버지 얼굴을 봤다.신기하게도 할아버지 얼굴이 보인 그때 신어머니께서 뭐가 보이는지 물어보셨다.나중에 생각이 나서 신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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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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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
퇴사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3
스테이플러
물건을 정리하려고 내 책상과 명패를 우둑허니 바라보고 있다. 내가 아끼던 고급 볼펜, 업무 수첩, 텀블러, 스테이플러 등을 하나하나 상자에 넣을 때마다 상사말만 떨어지면 무조건 적었던 내 모습, 아무리 부당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커피 한 모금으로 억울함을 쓰려내렸던 내 모습, 작성한 문서를 별 이유 없이 수차례 수정해 오라고 재촉하는 상사에게 매번 수정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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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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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자리에 놓인 명패를 집어드는 일, 그렇게 소속감을 얻다
신입사원, 경력직 누구든 들어오면 명패를 만들어줬어요, 제가 받은 것처럼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6개월짜리 아르바이트생이었다. 그럼에도 자리에 가서 앉았는데 사원 000이라는 명패가 붙어있었다. 그게 뭐라고, 사실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기분이 좋았다. (후에 알고 보니 차장님이 오려서 만들어줬다.) 이 팀에 소속이 되었다. 여기서 기여를 해야지. 나도 일원이다. 그런 마음을 가졌던 듯하다. 그렇게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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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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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
[홍시 생각]...제 대문 명패입니다
홍시는 겉과 속이 똑같습니다
"왜 그렇게 불만이 많냐?" 지인들로부터 종종 듣는 말입니다. 스스로 생각해 봐도 저는 불만이 많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 배운대로 했다가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에 접어든다.' 이 말이 얼토당토 않은 건가요. 형제 간에 우애좋게 지내야 하니 북녘 형제들과 사이좋게 지내자고 했습니다. 옆집에서 굶고 있는데 먹다먹다 쓰레기로 버리는 짓은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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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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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용
제51편_ 내 사랑 소리치킨
"형식적이고 볼품없는 플라스틱 명패는 가라!" '섬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화두로 시작한 프로젝트 "사랑의 폐목서각 명패 달아주기 운동" 시즌3은 평생 동안 폐목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된다. 제7호 박하준ㆍ김정순 (소재지_ 진도군 조도면 창리길)님의 폐목명패를 달아드렸던 때가 2021년 12월로 기억이 된다. 진도군 조도면에는 2천여 명의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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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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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석산
제17편_ 새섬이 좋구나
22년의 시간을 도시인으로 살다가 2017년 8월 새섬(전남 진도군 조도면 소재)으로 귀향해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글씨 프로젝트 '사랑의 서각 명패 달아주기 운동'이었다. 군에서 일괄적이고 영혼 없는 플라스틱 명패 대신 고향 사랑을 실천하면서 섬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조우에 이만한 게 없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진도 조도 새섬을 비롯 전국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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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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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석산
돌아가신지 24년만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습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하면서 명패는 "직접 와서 찾아가라?"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73년이 된 올해 6월 25일, 필자의 집 대문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참전용사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4년만이었다. 그 명패 하나가 뭐라고, 무엇하나 아버지에게 잘 해 드린 게 없는 막내아들의 마음에 죄스러움과 또 뿌듯함이 공존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은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때부터였다. 그전에도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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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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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문패 명패 주소판
*커버 이미지: Photo by Dima Pechurin on Unsplash 어느새, 문패, 명패, 주소판에 신경 쓸 일이 없어졌습니다. 아파트에 살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명패와 주소판 디자인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파트 출입문에 붙은, 모든 세대가 동일한, 조그만 판때기면 되는데. 아래 사진들을 보고 생각해 봅시다. 이사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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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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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의오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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