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바구니
글 목록
깨달음의 아름다움
깨닫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궁리하여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생각하고 궁리하면 알게 되는 것이 맞는가, 했을 때 머릿속에 의문부호가 뜬다. 한눈에 보이는 바구니가 있다고 하자. 그 바구니 안에는 물건이 몇 개 있다. 바구니는 깨달음을 담고 싶지만 바구니 안의 물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궁리한다고 깨달음을 바구니에 넣을 수 있는가?
댓글
20
Mar 09. 2025
by
캐리소
양말 전용 세탁 바구니
2024. 12.18
‘태산을 옮기다’ 프로젝트 덕분에 부쩍 빨래에 관심을 가지게 된 남편. 급기야 양말 짝을 잃어버리지 않을 묘안을 생각해 냈다. “양말 세탁 바구니를 따로 놓자. ” 아이들에게 양말을 양말 세탁 바구니에 넣으라고 하면 된단다. 그리고 바구니 째 세탁기에 넣었다가 양말 짝만 지으면 끝이란다. 양말이 세탁기에 짝짝으로 들어가는 것이 문제라는 것. 그의
댓글
0
Feb 22. 2025
by
눈항아리
한 그루의 시
거친 바람이 몰아치는 들판에 씨앗 하나 묻히고, 가물어 갈라진 땅 위에 낱말 한 줄 떨군다. 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침묵은 더욱 깊어지고, 메마른 시간 속에서 단어들은 뿌리를 내린다. 상처 난 돌틈 사이로 억센 풀잎이 돋아나듯, 고된 삶의 틈바구니에서 시는 쑥쑥 자란다. 고통을 비 삼아 머금고 눈물로 흙을 적시며, 견디고 또 견딘 끝에 마침내 한
댓글
1
Feb 19. 2025
by
lee nam
농한기 (下)
죽림마을 이샌
상(上) 편에 이어 짱짱한 대나무 바구니를 보면 그분이 떠오를 만큼 반갑다. 마을에서 이샌1)이라고 불리는 그 양반은 갈색 양복바지를 7부로 줄여 입고, 천 허리띠를 동여매고 있었다. 점점 헐거워지는 허리춤은 쉬지 않고 일해 온몸에, 고생이라는 것이 살을 깎아낸 흔적 같았다. 얼굴은 바람볕에 검게 주름지고 말수도 적었지만, 동네사람들은 해결할
댓글
6
Feb 12. 2025
by
SuN ARIZONA
복 과부 순자 씨
산 사람은 산다. 2
“커피 마시고 있거라, 나는 고추 씻어서 널어야 한다.”성격이 깔끔한 순자 씨는 따 온 고추를 물에 여러 번 헹궈 불이 빠지게 바구니에 담았다. 마당에 검정 깔개를 쭉 펴더니 정성스레 고추를 널었다.“내가 요새 이 재미에 산다. ‘몸 움직이면 돈이다.’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 색이 참 예쁘제?” 옆에서 뭘 도와야 할지 몰라 얼쩡거리는 내게 혼잣말
댓글
1
Feb 11. 2025
by
정말빛
저도 플라스틱 안 좋아해요
-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
“이거 말고 다른 바구니는 없나요?” 일 년에 한두 번쯤 고객님들께 듣는 질문이다. 정리 작업을 하다 보면 부득이 바구니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자잘한 이런저런 물건들을 분류해서 정리해 넣자면 바구니는 필수다. 서랍도 휑~ 하니 빈 공간에 이것저것 넣게 되면 섞일 수밖에 없으니 바구니로 구획을 나누어 주게 된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정리와 바구니는
댓글
0
Feb 08. 2025
by
이혜경
빗바구니를 만지며
김왕식
■ 빗바구니를 만지며 시인 유숙희 골풀로 섬세하게 짠 빗바구니미닫이 서랍장위에서시선을 압도한 주인공쪽머리 하셨던할머니의 냄새와 사랑손때 묻은 유일한 유품참빗, 얼개빗, 비녀면경(面鏡), 빗치개가 바구니 안에
댓글
0
Jan 20. 2025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갯마을의 저녁노래
김왕식
■ 갯마을의 저녁노래 정용애"용림아, 물 빠졌다.토방 밑에 바구니랑 *조새 있응께, 갱변에 가서 굴도 까고 고동도 잡아오거라, 잉~"어머니의 목소리가 해풍을 타고 부엌에서부터 마당까지 울려 퍼진다.나는 익숙한 대답을 내지르며 뛰어나간
댓글
2
Jan 17. 2025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초성 을 통일시켜 글짓기 ㅂ을 던져주셔서..
ㅂㅏ보의 사랑.
봤어? 봤어? 방금 못 봤어? 밤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졌어. 바구니 어딨어? 바구니는 왜? 받아야지 떨어진 별! 바보냐? 떨어진 별을 어떻게 받아? 번개처럼 빠르게! 너를 위해서라면. 별을 따줄 순 없지만 떨어진 별이라면 별똥별쯤이야, 너를 위해서라면!
댓글
2
Dec 22. 2024
by
월하수희
3화. 바구니와의 전쟁
정리하려는 자 vs 물건을 찾는 자
3화. 바구니와의 전쟁 어느 날이었다. 불면증이 심해 수면제로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중천까지 잠을 한참 자고 있는데 달그락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겨우 깨어난 나는 눈을 부비적 거리며 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보았다. 한참을 찾던 안경을 사부작 쓰고 물끄러미 형태가 내 초점에 맞춰지기까지 기다리며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 뭐해?”
댓글
0
Dec 09. 2024
by
나림
공샘두줄 [바른 사회]
몸에 찬 것 많은 우리는 무엇을 찾는가?
무얼 찾느라 무얼 찼는가 -몸에 찬 것 많은 우리.<孔샘두줄> 아침 출근길 복작거리는 전철 안 사람들은 복닥거리는 틈바구니에서도 저마다 무언가 열심히 무언갈 찾고 있다. 이미 몸에 찬 것도 많아 욕심으로 가득 찬 우리는 무얼 더 찾는 건지 어떤이는 핸드폰을 넘기며 어떤이는 책을 펼쳐가며 어떤이는 차창에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어떤이는 그런 사람들
댓글
2
Nov 16. 2024
by
든터
시(2)
벼랑 끝엔 꽃
어디서 날아왔나! 바위틈에 숨어 비오고 눈맞으며 뿌리 내렸다. 내가 꽃이었나! 바람이 살랑 내 살을 벌리고 남몰래 핀 꽃 꺽여도 좋은데! 틈바구니 사타구니 바위틈에 발톱내밀고 노래를 한다. 지금 난 어딘데! 밤이면 별빛이 달빛은 바다에 비춰도 기억할 수 없는 자화상 풀도 가고 방풍도 갔는데! 늘 옆을 지키던 풀 언젠가 날아온 방풍 이젠 외로이 남은
댓글
0
Oct 30. 2024
by
이문웅
바구니에 담긴
엽서
자전거를 빌리려는데 바구니에 선물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누군가가 보내준 엽서 같아서. 그런데 엽서라는 말 귀엽지 않나요?
댓글
0
Oct 12. 2024
by
하뮤하뮤
자작시
도농리 빨래터
이른 아침마다 커다란 바구니에 식구들 빨래더미 한아름이고 가는 엄마 아침잠 없는 여름매미 덩달아 신나게 울어대고 여섯 살 영이는 엄마 치맛자락 붙들고 쫄래쫄래 엄마 따라 빨래터 간다 엄마는 개울가 아랫목에 바구니 내려놓고 개울물 가만히 바라보다 울퉁불퉁 아빠 돌, 미끈미끈 엄마 돌, 조막만 한 아기 돌 옹기종기 늦잠 자는
댓글
0
Sep 03. 2024
by
인영
뜨개이야기-10
가방을 짰는데 바구니
실을 바꾸었다. 여름더위에도 땀에 미끌어지지 않고 더워보이지 않고 바스락거리는 느낌을 주는 비치가방 하나 있었음했다. 루피실을 샀다. 이 실은 잘 짜 놓으면 종이실이 주는 느낌이 주는 가볍고 시원한 자연미가 있어서 좋아 보인다. 그리고 뜨개가방 시세 중에서 제일 비싸게 판매되는 걸 보고나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종이실을 한겹으로 할까 두겹으로 할
댓글
0
Jul 30. 2024
by
황리나
내 하트
초콜릿으로 가득 찬 바구니를 몰래 현관문 앞에 두고 간다 지난 싸움들에 모두 이기려고 했던 의지를 후회하고 사랑하면 지고 싶다는 대사를 이제 이해하고 내 하트는 하나였을 거야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에 들어 누굴 그처럼 좋아할 수 없어서 그렇다면 다, 전부 다 괜찮을 것 같아 결정적인 말은 아끼고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긴다
댓글
0
Jul 07. 2024
by
김사우
버스 묵상 1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도 해야할까요?
예전에 환상을 본 적이 있다. 내가 기도를 하니깐 그 기도가 푸른 구슬처럼 변해서 하늘로 올라갔다. 구름을 뚫고 올라간 그 구슬들을 예수님께서 일일이 바구니에 분류해서 담고 계셨는데 가족을 위한 기도 바구니, 교회를 위한 기도 바구니, 학교를 위한 기도 바구니 등이 있었다. 좀 부끄러웠던 건 바구니의 크기에 비해서 담긴 구슬의 갯수가 너무 적었다. 그런데
댓글
0
Jun 11. 2024
by
Staff J
철인 5종 함께 하실래요?
20240610_운동하면서 사는 삶
5.28킬로미터 달리기 34분 50초 28킬로미터 달리기 34분 50초 아이가 내가 만든 꽃 바구니를 받고 웃었다. 고맙다고 했다. 기분이 좋아 달리는데 힘이 났다. 5킬로 구간 내내 6분 30초대 내외를 기록했다. 혼자 뛰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기록이다. 부모 모임을 시작한 지 6주, 그동안 수영 레슨은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시간이 겹치기도 했지만 기
댓글
0
Jun 10. 2024
by
나태리
개떡
어릴 적 외숙모가 들에 가득한 쑥을 한 바구니 캐서 우리 집으로 오시면 그날은 내가 좋아하던 쑥개떡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외숙모는 방앗간에서 맵쌀가루를 빻아서 쑥을 삶아 정성스레 개떡반죽을 만들어오셨어요. 짭짤한 쑥떡에 참기름을 반질반질 바르면 진득한 쑥향과 쫄깃한 식감에 몇 개를 먹었는지 모르게 맛있게도 먹었더랬죠. 유난히 쑥떡을 잘 먹는 어린
댓글
0
May 17. 2024
by
오이지
선풍기 포장비닐 _위빙바구니
사물의 쓸모_Basket
올 여름 에어컨 없이 살기로 했다. 작년가을 이사를 하면서 설치를 미루던 에어컨이 있다. 그리고 내년 여름전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그래서 올 여름만 쓰자고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선풍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선풍기가 배달되어 왔고 다행이 스트로폼은 없었다. 대신 커다란 비닐봉지가 몇개 생겼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
댓글
0
Apr 14. 2024
by
히은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