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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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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박은영 시인의 '브라자'
브라자 박은영 시인 촌스런 소재의 이름이다 그 흔한 꽃무늬는 없지만 도청 광장의 깃발이 되어 날려도 아무렇지 않을, 함성을 따라 흔들리는 바람의 무덤이다 지금은 텅 비었으나 버리지 못하는, 해질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삶을 지탱한 질긴 끈의 낙하산, 엄마는 늘 비상사태로 살았다 시집 <구름은 울 준비가 되었다. 2020>. 29쪽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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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 2023
by
장명흔
비장애중심에서 잘 아플 권리 외치기 소란스럽고 유쾌하게
[인터뷰] 《소란스러운 동거》박은영 작가
<소란스러운 동거>(IVP) 저자 박은영 작가. ⓒ 문슬아 기자 살면서 큰 차별을 당한 적은 없다. 다만 순간순간 ‘너는 여기까지’라며 한계선을 긋는 사람들에게 내뱉지 못한 이의들이 쌓여 글을 이루게 되었다. (16쪽) 지난 4월 18일 박은영 작가의 《소란스러운 동거》(IVP)가 출간됐다. 태어날 때 뇌성마비를 얻은 저자는 사회가 ‘정상’이라고 규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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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5. 2022
by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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