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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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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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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호수 맥주
야장의 계절
봄의 첫 문단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츄워인간인 저에게는 훈훈한 봄기운이 고향처럼 반갑게 느껴집니다. 한편 더위를 지독히도 많이 타는 더워인간인 그는 벌써부터 반팔을 꺼내입었어요. 그런 그를 보며 유행어처럼 하는 말은 “설마 그게 다 입은 건 아니지?”, “안 추워?”, “외투 챙겨와.”이구요. 반대로 그가 하는 유행어는 “이거 입어.”입니다.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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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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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물가야 아무리 올라봐라 내가 옷 사 입나 안 사 입지
와이프는 잠옷 겸 집옷으로 입고 있는 흰 티 목둘레가 구멍이 난 줄도 모르고 입고 있다. 그게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겠다고 가만히 있어보라 했다. 흰색 반팔티는 겉옷 안에 받쳐 입는 것으로 역할을 시작한다. 그러다 색이 좀 바래거나 낡아 보이기 시작하면 이렇게 잠옷 겸 집옷으로 좌천(?)된다. 그런데 사실 자주 입는 후드티 안에 입으면 별 표시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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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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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스트
겨울의 반팔과 반바지
겨울의 기분 나쁜 찬기
어린 시적의 기억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굉장히 고생을 했던 부분은 모든 아주머니분들이 (또는 모든 주변 사람들)이 물어보는 한 질문이었다. 아니 애가 너무 추워 보인다. 겨울에 나는 항상 살이 빨갛게 변해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상황에서도 반바지 아니면 반팔을 고수했다. 내가 어릴 때부터 살았던 곳이랑 지금 사는 곳은 둘 다 나한테 추워도 견딜만한 추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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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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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가을에 관하여
제13화
나는 가을을 참 좋아한다. 덥디 더운 날씨, 나를 바싹 마르게 하는 태양과도 이별하고 지긋지긋한 반팔, 반바지와도 안녕이다.(나는 반팔, 반바지가 왜인지 너무 싫다.) 그렇게 선선한 바람이 더위에 잔뜩 상기된 내 얼굴을 어루만지고 바스락 거리는 낙엽이 잔뜩 덜어질 때 나는 비로소 즐거움에 잔뜩 취하게된다. 다들 각자 좋아하는 계절이 있을 것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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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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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일을 할 수 있으니 좋으시겠습니다
현직에서 은퇴한 지도 여러 해가 되어간다 곧 7학년이 되어간다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려는 가을비가 요란하게 내리고. 폭염도 물러나게 하려는 듯 기온도 떨어졌다 반팔 티셔츠를 입었는데 비가 온 탓인지 조금 시원하다 아니 서늘하다기보다는 에어컨 바람과 자연바람에 춥다고 표현해야 맞을 것 같다 은퇴 후 아이들은 직장으로 출근하고 아내와 함께 있으면 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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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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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봉
간호사일기
비 맞다.
출근때부터 한두방울 비가 떨어지더니 급기야 내려꽂히듯이 땅을 향해 급하게 쏟아진다. 텀블러와 반팔티를 금방 젖히는 비 그리고 머리카락을 타고 흐르는 빗물이 입으로 들어간다. 옷을 갈아입고는 일하려는데 비향기가 나는 듯. 비에 젖는 날은 기분이 좋다. 비록 축축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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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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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나이키 반팔티의 생애
현대일상문학시리즈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안 입는 옷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옷장 잠옷칸 맨 밑에서 마주한 나이키 반팔티.한동안 엄청 친하게 지내다가 이유 없이 멀어진 친구를 만난 것처럼, 순간 반가움에 개켜진 옷을 펴보았다가 이내 미련 없이 헌 옷봉투에 넣어버리고 말았다.그 순간 왜인지 모르겠으나 토이스토리 속 앤디에게 버림받은 우디의 얼굴이 문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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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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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천의 문학살롱
도심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네이머클로딩의 블랙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
아직 여름이 한창입니다. 재킷을 걸치기엔 9월이 남았으니 아직 여름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셔츠를 입자니 덥고 반팔 니트를 입자니 더 편한 걸 찾게 됩니다. 반팔 티셔츠만큼 부담 없으면서 가볍게 다가갈만한 게 없죠. 그런데 티셔츠만 입고 다니면 약간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티셔츠 하나만으로 멋지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것, 스트라이프 티셔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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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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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50대에 어울리는 반팔 면티 고르기
아재가 고른 잘 만든 면티셔츠 – 메르츠비슈바넨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 많은 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땀 많은 내게 여름은 아침마다 갖춰 입기에 참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하고 결국은 깔끔한 반팔 폴로티셔츠나 셔츠에 구김 안 간 치노 혹은 리넨 스트링 팬츠를 매칭한다. 이것도 아니다 싶을 때, TPO을 굳이 신경 안 써도 될 때는 라운드 면티셔츠에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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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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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
옷 입기 싫은 계절
벗어던지고 싶다.
공기와 습기가 똘똘 뭉쳐 폐 속으로 들어가길 거부한다. 길어진 여름을 부정하며 긴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녔지만, 이젠 도저히 안될 것 같다.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더. 더 가벼운 옷을 찾는다. 차라리 벗어던지고 싶다. 이 와중에도 멋쟁이들은 하나를 더 걸친다. 키링, 반지, 팔찌, 스카프 등 아이템이 한정된 여름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서 무드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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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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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풉! 커피를 흘렸습니다
#수필 19
풉! 커피를 흘렸습니다. 이번 여름을 맞이하여 쇼핑몰에서 소소하게 구매한 반팔티입니다. 저는 이 옷이 좋았습니다. 몇 안 되는 저의 반팔티 중에서도 아마 가장 저렴한 이 옷은 제 몸에 걸치자마자 마음에 들어버렸습니다. 너무 밝지 않은 아이보리 색의 시원한 재질. 갑갑해 보이지도, 그렇다고 촌스러워 보이지도 않는 넥 라인, 입었을 때 듬직한 저의 어깨를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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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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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반팔 면티와 남방 in summer
옷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을 마주했을 때
그 친구는 한 여름에도 꼭 기본 반팔을 입고 셔츠를 입었다. 어렸으니 셔츠보다는 남방이라는 말이 어울리던 나이. 흰 색, 연노랑, 네이비. 흰 기본 반팔을 입고 여러 색상의 기본 반팔 남방을 주로 입었다. 남방은 빳빳하게 다려져 있었다. 후즐근한 면티가 아니라 빳빳한 남방이 보기 좋았다. 더웠고 젊음 만으로도 열기가 다분했던 시절에 굳이 면티에 남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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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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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키우기 쉽지 않은 생명체
- 그건 너 -
뜬금없이 옷장을 정리하다 잘 간직해 놓은 보물을 꺼내 들었다. 바로 배냇저고리다. 옆에 있는 반팔티셔츠도 같이 꺼냈다. 신기하다. 이 옷들의 공통점은?! 옷의 주인이 같다는 거다. 다른 점이라면 세월의 흐름이랄까? 사진상으로는 불과 몇 센티 안 되는 간격이지만, 숨어 있는 차이는 22년이다. 결혼하고 8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한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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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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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작
여름이 다가오는 느낌
부쩍 기온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한여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더웠다. 반팔 셔츠를 입었는데도 이마와 등에 땀이 맺혔다. 햇볕은 어찌나 따가운지. 조금만 걸어도 숨이 턱턱 막혔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이들도 그런듯했다. 혹시 몰라 겉옷을 걸치고 나왔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외투를 벗어던지는 것이 보였다. 카페는 시원한 음료를 테이크아웃하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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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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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닥터 양혁재
봄인가 했는데 여름이다
반팔티가 필요한 때
서대문에 친구가 일을 하고 있어 점심이나 함께 할까 하고 갔었다. 꽃은 다 피었고 봄인가 보다 했는데 아니었다. 한낮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 등에서는 땀이 흘렀다. 여름이다. 지난 주만 해도 아침에 쌀쌀해서 감기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제는 아침도 그렇게 차갑지 않다. 걸어다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체감하는 날씨의 변화폭이 크다. 월수금 가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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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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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작은축제
장도 볼겸 걷고 왔는데 반바지 차림의 여자를 보았다. 아니면 바지는 길어도 위가 반팔이든가, 덧옷을 벗어서 팔에 걸친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겨울 내내 입고 다닌 수면바지가 더운걸 보니 겨울은 완전히 간거 같다. 이러다 다시 온다 해도 이제 믿음을 잃어 누가 두려워하랴... 이러다 어느날 문득 천변에 봄꽃이 흐드러질것이다. 그러면 아이, 댕댕이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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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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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마흔-279 에어컨 실외기의 사정
그런가보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공간은 매우 덥다. 서향이라서 오후 3시 경부터는 더 덥다. 올 겨울, 평일에는 겨울 옷을 거의 입지 않고, 반팔만 입고 다니고 있다. 복장 규정이 사복으로 바뀐 덕에 평상복이 없어 오히려 반팔을 더 구매했다. 예쁜 니트나 겨울 블라우스가 입고 싶어도 너무 더워서 속에 반팔을 입고 와서 벗는 지경이다. 겨울이다보니 중앙난방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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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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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조금만 더 기다려, 너에게 갈게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이른 봄이지만 색깔있는 반팔티와사랑하는 청멜빵을 옷장에서 꺼내고꽃샘 추위일지라도 봄바람 살랑 환기를 시키며고이 모셔두었던 애장 옷들을 정리하며꽃피는 봄을 기다리다가 어느새피어오르는 꽃들을 보며 웃음꽃 피는 우리들의 봄이다.#추억팔이 #봄날은온다 #전남 #구례 #여행자#구례산수유마을 #청멜빵바지 #노랑색 #사랑해#꽃을피우다 #꽃을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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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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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최현지
인형옷을 100-83
#책과 강연#백백글쓰기#14기#인형#옷
잠을 자려고 외출복을 갈아입은 초등 6학년 조카 모습이 능청스러워 호탕한 웃음을 자아낸다. 옷이 왜 이렇게 크냐는 물음에 상의는 아빠 반팔 티를, 하의는 엄마 반바지라고 무덤덤하게 얘기한다. 남들과 다름을 추구하고 옷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예쁘거나 귀여운 옷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었다. 1cm 부족한 180cm인 아빠 옷이 편안하다며 배시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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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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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민정
반팔티 입으면 빈티나 보이는 사람
반팔티가 싫었다.
반팔티가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반팔만 입으면, 갓 구워 나온 통통한 식빵 같다. 어깨도 한 세배쯤 더 둥글어 보이고, 없던 배도 나와 보인다. 게다가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짧고 똥똥한 팔뚝을 드러내야 한다. 제일 정이 안 가는 건 반팔티의 넥라인이다. 높이 올라오는 라운드넥 반팔티는 목을 두껍고 짧아보이게 한다. 그래서 반팔티는 내 눈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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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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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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