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 배설물입니다.
#7 사랑 없는 사랑
칫솔을 사러 가는 길에 꽃집이 보이더니 그 순간 지난 발렌타인데이가 떠올랐다. 다 받는 꽃을 왜 자기만 못 받는 거냐고 징징대는 것이 듣기 싫어서 근처 마트에서 아무거나 집어 들어 던져줬더니 욕을 심하게 얻어먹었다. 사랑 없는 사랑을 준 것이 이유였겠지. 그날에 그것을 준 것이 미안해서 결국 장미 한 송이 사서 나왔다. 집에 오는 전철에서 장미가 든 종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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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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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