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내음과 해안 절경을 품은 동해안 길 3
('23.10.7.~10.9.)
삼척 이사부 사자바위 이른 아침,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커튼을 열었다. 멀리 먼동이 트고, 붉은빛이 구름 사이를 감돌고 있다. 이글거리는 장엄한 일출은 아니지만, 잔잔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해변을 걷기 위해 청이 아우와 잠시 밖으로 나갔다. 호텔 앞 해변에 붉은 색조를 띤 바위 하나가 파도를 맞으며 고독한 아침을 맞고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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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7. 2024
by
윤기환